그녀는 오하이오 출신입니다
앰버 셜록
"그들에게 뭔가를 주기 위해 여기에 왔어요"
그의 고향은 앨라배마입니다
테릴 셜록
"이곳 경찰관들과 친분을 유지해요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 주기 위해서죠"
이 부부는 우간다 오지에서 살고 있습니다
앰버 셜록
"이게 제 삶이라는 걸 때론 믿지 못할 때도 있죠
이젠 매일 아프리카에서 잠을 깹니다"
풍광은 정말로 그림 같이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어떤 것도 쉽지 않습니다
트럭 운전사
"이런, 못 해먹겠네!"
결국은 산과 친해지기도 합니다
트럭 운전사
"비가 더 올까, 그칠까?"
갑작스러운 폭우에 홍수와 싸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이 집입니다
테릴 셜록
"카마종으로 가는 길이에요
이크 족이 모여 사는 곳이죠"
앰버와 테릴 부부는 2008년부터 이크 부족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만 명 정도 되는 이크 부족은 케냐와의 국경 지역에 모여 삽니다
앰버 셜록
"허리가 아프다고 말하네요
뒤쪽이에요 아니면 앞쪽이에요?"
앰버는 간호사입니다
앰버 셜록
"진료소는 월, 수, 금요일에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열어요
보통은 한 주에 75명에서 100명 정도가 오지요"
테릴은 언어학자입니다
테릴 셜록
"제가 언어를 배우는 방법은 그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거예요"
이크 족은 항상 구어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테릴의 도움으로 이크 족은 조만간 한 번도 가져 보지 못한 문자 언어를 갖게 됩니다
테릴 셜록
"철자부터 시작했어요
이미 시험용 철자는 있어요"
철자 시험 작업을 마치면 그가 이곳에 온 이유인 부족어 성경 번역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테릴 셜록
"이크 족 언어를 번역할 수 있게 되면 뭐든지 번역할 만큼 저는 번역하는 게 좋아요"
테릴과 앰버는 위클리프 성경 번역팀에서 일합니다
몇 년 전부터 이 단체는 자기 부족의 언어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계획의 궁극적인 목표는 언어 개발을 시작한다는 것과 2억 명에게 성경 번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겁니다
그것은 2천4백여 언어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위클리프 USA의 밥 크레슨 회장은 이 언어권의 75%가 세 곳에 집중해 있다고 말합니다
밥 크레슨 회장 / 위클리프 USA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으면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가능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성경 번역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번역팀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단어와 구를 연관된 언어로 조정해서 초벌 성경 번역을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밥 크레슨 회장 / 위클리프 USA
"신약 성경의 초벌 번역은 몇 달 만에 됩니다
하지만 올바른 언어로 만드는 데엔 몇 년이 걸리죠
시간을 조금씩 줄여나가고는 있지만요"
이크 부족민들의 귀엔 음악과도 같습니다
조셉 로출 / 이크 족
"우리말로 된 성경을 읽고 싶어요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자국어로 성경을 읽잖아요
미국이나 독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죠
이제 우리 차례에요"
그 꿈이 실현될 때까지 테릴과 앰버 부부는 기본 의료 교육이나 기술 교육 같은 실용적인 방법으로 이크 족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성경 번역 기초 작업에 계속 힘쓸 계획입니다
앰버 셜록
"아마 진통이 오고 있는 중일 거예요"
최근에는 산속 마을에서 산모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앰버 셜록
"정 안 되면 우리가 직접 데려오는 방법을 생각해야 돼"
산모는 들판에서 일하던 중이었습니다
몇 시간 후 그녀는 첫 아이를 낳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