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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한국의 남아공 축구 선교는 계속된다

1428등록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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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 축구는 흑인들만이 좋아하는 저급 스포츠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축구를 사랑하는 한편 성공의 발판으로 여깁니다

소샹구베는 3대 흑인 집단 거주지역 중 한 곳입니다

이곳의 아이들 역시 축구가 희망입니다

지난달 쇼샹구베의 이퀴지레탐바 학교에서 지역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나은행과 홍명보 장학재단이 1억 4천만 원 상당의 잔디 구장을 기증한 겁니다


홍명보 감독 / 홍명보 장학재단

"우리는 이곳에 축구장을 개장하기 위해 왔습니다"


월드컵 기간에 열렸던 경기장 개장식을 위해 남아공 정부도 토지를 무상 임대하며 한국 기관과의 협력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조이스 겔레 / 국회의원

"우리는 이 경기장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은 거리에서 범죄에 연루돼 있었지만 이제는 축구를 하기 위해 이곳에 올 것입니다"

 
프렌소아 기자 / 프리토리아 신문

"여러 국가가 월드컵을 위해 아프리카에 왔고 문화와 축구를 즐기고 다시 그냥 떠날 뿐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남아공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요"


잔디 축구장 개장은 한국인 선교사 간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스승이자 축구 감독인 임흥세 선교사와 기아대책의 남제인 선교사 뿐만 아니라 할렐루야 축구단 이영무 목사의 사위인 서현철 선교사도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Football Acts 29' 팀은 매주 다섯 곳의 흑인 빈민 지역을 돌며 축구 선교를 합니다


서현철 선교사 / 'Football Acts 29'

"가난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이곳에는 놀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축구공 하나로도 5-60명의 아이가 놀 수 있죠

이 아이들은 정말로 축구를 좋아해요"


남아공 흑인 빈민 아이들은 마약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들의 삶에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 이 팀의 목적입니다


남제인 선교사 / 기아대책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면 삶은 변화할 수 있습니다

복음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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