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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혼돈에서 벗어나는 짐바브웨

1107등록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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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료와 외교관들이 자리를 잡습니다

기자단은 마지막 점검을 합니다

밴드 리더가 시작을 준비합니다

잠시 후 양쪽 문에서 대통령과 총리를 비롯해 당 대표, 국회의원과 정부 관료가 입장합니다

짐바브웨 역사에서중요한 장면입니다

헌법 개정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3개월간의 조사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알렉스 치상고도 참여했습니다

오늘은 중요한 날이기에 그는 조금 떨립니다

그가 준비한 노트를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단상에 올라 개회 기도를 올려 드립니다


알렉스 치상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이 결과물을 통해 짐바브웨의 아들과 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영광 돌릴 수 있는 이유를 갖게 해 주십시오"


알렉스 치상고는 짐바브웨 크리스천들이 헌법 초안을 작성하는데 관여하도록 돕습니다


알렉스 치상고

"가장 최고로 좋은 기회의 창이 될 겁니다"


그가 센터장으로 있는 법과 정의 센터는 미국의 국제 지부 중 한 곳입니다

최근 미국 현지 팀이 그와 합류해 정부 고관들과 함께 개헌 관련 의견을 나눴습니다


조단 세쿨로 / 미 법과 정의 센터

"이 연합 정부는 우리에게 개방적이었죠

개헌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짐바브웨는 현재 경제와 정치적으로 격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몇 년간 계속된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실업률은 90%에 육박합니다

정부 권력을 양분한 두 정당이 반목하면서 민심의 골도 깊게 패여 있습니다

그래서 치상고는 지역 교회와 연합해 짐바브웨의 치료와 화해를 위한 기독 재단을 창설했습니다


알렉스 치상고

"예수님께서 교회에 주신 메시지를 실천하는 거죠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니까요"


신지 문예자도 그 일에 동참합니다

크리스천인 그는 성공한 기업가입니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수많은 호텔을 경영합니다

다른 기업가들과 수시로 교류하며 용서의 힘에 관해 함께 나눕니다


신지 문예자

"하나님의 치료가 이루어지는 방법이지요"


양국 법과 정의 센터 모임장에서 짐바브웨 총리가 감상을 털어놓았습니다


모간 창기라이 / 총리

"교회가 도덕적으로 앞장서지 않으면 진정한 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영적인 부분보다 정치적인 측면을 강조하면 교회의 우선순위를 놓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전 국토에 걸쳐 거리를 청소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합니다

최근 토요일에는 지역 교회와 더불어 원조 단체와 지자체가 일에 동참했습니다

조슈아 치웨다는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그는 교회들과 의견을 나누며 짐바브웨 재건을 위한 더 많은 작업을 계획합니다


조슈아 치웨다

"기독 사상은 단지 교회에 가는 게 아니라 매일의 삶이 반영되어야 하는 하나의 생활 방식이니까요"


짐바브웨가 개헌을 준비하는 가운데 치상고를 비롯한 다른 크리스천은 영적인 기초를 쌓는데 노력을 기울입니다

화합과 치료의 모델이 되는 국가를 만들고 싶은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알렉스 치상고

"짐바브웨가 결국엔 용서할 줄 아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저희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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