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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복수 대신 희망을

678등록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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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베이 사와네는 농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시에라리온의 피비린내 나는 내전이 가족의 전통을 이어가려던 그의 계획을 끝낼 뻔했습니다.

 

밤베이 사와네 / 농부
“그들이 제가 15살일 때 이런 짓을 했어요. 설명할 수 없어요. 고통스럽습니다.”

 

반군이 밤베이의 양손을 잘랐을 때 가톨릭 수녀가 병원으로 그를 급히 옮겨 돌봤습니다.

 

밤베이 사와네 / 농부
“그들이 걸을 수 있게 하는 수술에 대해서 듣고 왔어요. 그리고 뼈를 나눴죠. 두 개의 뼈를 나눠서 제가 뭔가를 집을 수 있게 만들어줬어요.”

 

밤베이는 거의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결혼을 했고 딸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농사 기법 때문에 우울해합니다.

 

밤베이 사와네 / 농부
“시간과 돈, 힘을 낭비하고 있어요. 그렇게 일하고 수확은 아주 적죠. 코끼리처럼 일하고 개미같이 먹는다고 할 수 있겠죠. 일은 많고 소득은 적어요.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에요. Mercy Ship의 농사 훈련으로 제 눈이 열렸어요.”

 

Mercy Ship은 무상 의료 지원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지난 2월에 시에라리온에 도착한 아프리카 Mercy호의 의료진은 2천 건 이상의 수술과 2만 3천 건 이상의 치과 진료를 했습니다. 또 Food for Life라는 훈련 프로그램을 펼쳤습니다. 밤베이나 그의 이웃과 같은 사람들이 배가 다음 사역을 위해 떠난 후에도 스스로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돌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켄 와인바크 / 농사 프로그램 담당자
“Food for Life 프로그램의 목적은 우리가 섬기고 있는 서부 아프리카인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건강에 좋은 농작물을 기르는 다양한 기술을 가르칩니다.”

 

교육관들의 첫 번째 도전은 위험한 농사 기법을 어떻게 대체할 것인가였습니다.

 

밤베이 사와네 / 농부
“시에라리온에서는 농사를 위해 땅을 불태워요. 태우지 않고서 어떻게 농사지을 수 있죠?”

 

답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있었습니다.

 

밤베이 사와네 / 농부
“땅을 태우면 모든 곤충과 박테리아, 유기물이 사라져요. 하나님께서 땅에 둔 모든 것들을 말이죠.”

 

4개월 동안 학생들은 배운 것을 실천했습니다.

 

밤베이 사와네 / 농부
“곡물을 위해 땅콩을 심었어요. 땅콩은 질소를 만드는 식물입니다. 곡물에 질소를 공급하기 위해 땅콩을 심었어요. 곡물을 6줄, 땅콩 3줄을 번갈아 심었어요.”

 

교육을 마쳤을 때 학생들은 아프리카 스타일로 축하했습니다. 밤베이는 다른 사람을 돕기로 정했습니다.

 

켄 와인바크 / 농사 프로그램 담당자
“그는 앞으로 마약과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는 이들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도울 거에요.”

 

밤베이에게는 농사일 외에 나눌 것이 또 있습니다.

 

밤베이 사와네 / 농부
“누가 가장 첫 번째 농부였는지 몰랐었어요. 교육을 통해 하나님이 첫 번째 농부였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은 탁월해요. 하나님의 형상인 우리는 하나님을 따라야 해요. 하나님께서 하신 것처럼 우리도 모든 일에 탁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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