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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종교 갈등 치달아

733등록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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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무슬림과 기독교 사이의 종파 갈등이 고조되면서 수백 명이 사망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개입마저 촉발했습니다. 조지 토마스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거리에서 천육백 명의 프랑스 군대가 무슬림과 기독교 사이의 분쟁을 끝내려고 노력합니다. 적십자는 지난 화요일 이후, 46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어린이였습니다. 또 야간 순찰을 하던 프랑스 군인 두 명이 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격렬한 싸움으로 수도 방기의 성 바울 성당에는 2만 명이 피신했습니다.

디우도네 자팔라잉가 대주교
"누군가 기독교인과 무슬림이 싸우도록 선동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거절하겠습니다. 우리는 관용과 존중을 옹호합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구 상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들에 둘러싸인 내륙국가입니다. 취재진은 2년 전에 방문했었습니다. 1960년대에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열한 번의 폭동과 반란을 겪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입니다. 기독교가 우세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정부는 지난 3월, 수개월 간 약탈과 강간, 살인을 저지른 무슬림 반군이 전복시켰습니다. 반군을 무장 해제시키려는 프랑스 군대의 존재에도 거리에는 억눌린 분노가 가득합니다. 화요일 늦은 시간에는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한 무리의 청년들이 수도의 이슬람교 사원에 불을 질렀습니다. 대주교는 기독교인들에게 침착할 것을 호소하며 무슬림에게 보복 공격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디우도네 자팔라잉가 대주교
"기독교인들이 평안과 용서를 구하며 복수의 굴레에 빠지지 않기를 구합니다. 정의는 존재합니다. 모두 침착하기를 요청합니다."

금과 다이아몬드 같은 상당한 천연자원을 가졌지만 사람들은 가난하고 나라는 50년 동안 안정적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미군은 몇 달에 걸친 불안정을 끝내기 위해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 파병에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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