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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계속되는 고통

538등록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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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과 북 사이의 22년에 걸친 전쟁은 2011년 7월에 남수단이 독립하면서 끝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분쟁지역에서 싸움은 계속됩니다. 최근 수단의 주교가 워싱턴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존 와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단 정부가 비아랍인 지역을 장악하고 이슬람화하려는 목적으로 누바 산맥과 같은 지역에 지하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엘오베이드 교구의 마크람 가시스 주교는 누바 산맥의 기독교인과 주민들이 이슬람주의 정권에 의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람 가시스 교구 주교 / 엘오베이드
"매일같이 일어나는 폭격으로 그들은 십자선 위에 있습니다. 수단 정부가 누바 산맥으로 향하는 모든 길을 봉쇄해 음식, 약품, 연료 등 모든 것이 없습니다."

게리 래인
"아이들은 마을이 파괴되고,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자매와 엄마, 심지어 어린 소녀가 강간당하는 걸 목격합니다. 이들에게는 정말 잔인한 전쟁입니다. 수단 정부는 주민들을 몰아내려고 합니다. 지하드를 받아들이고 무슬림이 되라고 강요합니다. 누바 산맥의 주민들은 거부하고 있죠."

누바 산맥에서 멀지 않은, 수단과 남수단의 국경과 가까운 아비예 역시 분쟁 지역입니다. 최근 아비예 주민들이 총선거를 통해 남수단에 합류했습니다. 과거에 수단이 거부했던 일입니다.

게리 래인
"북쪽의 수단 정부는 아비예를 이슬람화하고 주민들을 몰아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굴하지 않았고 강한 사람들입니다. 거의 25년째 정권에 대항해 싸우고 있습니다."

마크람 가시스 교구 주교 / 엘오베이드
"수단 정부는 아비예를 포기하지 못합니다. 아비예에서 석유가 나기 때문입니다."

공격당하는 건 누바와 아비예의 주민들만이 아닙니다. 카르툼을 비롯한 북쪽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박해당하고 있습니다.

마크람 가시스 교구 주교 / 엘오베이드
"남부인들을 달갑게 여기지 않습니다. 외국인 취급을 받으며 환영받지 못한다고 너의 나라로 돌아가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외부에서 선교사가 들어오는 걸 받지 말라는 압력이 있습니다. 북수단에서 교회가 더 세워질 가능성은 없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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