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아이티의 미라클 빌리지

876등록 2012-04-23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그는 2010년 아이티 대지진에 오른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이제 프리츠는 그의 삶을 미라클 빌리지에서 되찾고 있습니다. 절단 환자와 지진 생존자의 자립 정착지입니다.

 

바비 버넷
“양파와 콩이에요. 그는 모든 것을 가졌어요.”

 

이 마을은 20년 전 플로리다에서 아이티로 이주한 바비와 셰리 목사의 가장 최근 프로젝트입니다. 그들은 Love a Child 센터를 설립하고 고아를 돌보며 학교를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지진이 아이티의 수도를 흔들었고 포르토프랭스의 거리에 가득 찬 사망자와 부상자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바비 버넷 / Love a Child
“바로 다음 날, 셰리와 저는 스텝들과 트럭을 타고 포르토프랭스의 거리에서 사람들을 태우고 있었죠.”

 

버넷 부부는 재빨리 고아원을 병원으로 바꿨습니다. 수백 명의 외국인 의료진이 바닥을 가득 채운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해 왔습니다.

 

힐러리 크랜머 의사 / 하버드 인도주의 단체
“이들이 돌봄을 받을 장소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죠. 끔찍한 비극을 겪은 사람은 조용히 사랑과 지원을 받아야 해요. 의료만이 아니라  영혼을 위해서도 그렇죠. 주변을 돌아보면 누군가 지난밤 50명의 환자를 데려다 놓죠. 이곳이 사막의 오아시스 같다고 말합니다.”

 

한 환자는 2살의 마리 앙게였습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마리의 언니는 요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동생을 안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실타나 / 마리 앙게의 언니
“제 심장이 아주 빠르게 뛰었어요. 큰 소음들이 들렸어요.”

 

그다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셰리 버넷이 기억합니다.

 

셰리 버넷 / Love a Child
“지진이 그녀의 발밑을 난폭하게 흔들었고 모든 것이 어두워졌죠. 마리 앙게는 언니의 팔에서 사라져 물이 끓고 있는 냄비에 떨어졌습니다.”

 

실타나 / 마리 앙게의 언니
“동생의 화상 입은 얼굴을 보고 저는 겁에 질렸어요. 정말 정말 무서웠어요.”

 

그녀의 어머니 프란시메에게 비극은 이어 닥쳤습니다. 건설노동자인 그녀의 남편이 지진에 죽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사라졌고 딸은 살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병원에 데려왔습니다. 그들은 피부 이식을 위해 마리 앙게를 선상의 수술실로 보냈습니다. 프란시메와 그녀의 자녀들이 머무를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고아원 소유의 수백 개의 텐트가 더 있습니다. 하지만 텐트는 허리케인 시즌에 그들을 보호해주지 못했습니다. 지진이 일어나고 몇 달 후, Love a Child의 스텝과 자원봉사자들은 영구 거주지를 짓기 위해 62에이커의 빈터를 개간했습니다.

 

마크 오스트랜더 / Love a Child
“50채의 집을 짓고 있어요. 어제오늘 3개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날아가지 않도록 플로리다의 허리케인 규정에 맞춰 짓고 있어요. 바닥은 흰개미를 방지하도록 만들었죠.  여러 종류의 화학 처리가 된 목재를 사용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이 집이 오랫동안 유지될 거라고 믿어요.”

 

집은 먼저 절단 환자들에게 제공되고 다음 2년 동안 4백 채가 더 지어집니다. 현재 미라클 빌리에서는 3천 명의 피난민들이 자신의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프란시멘과 그녀의 가족은 안전한 집과 사랑 넘치는 공동체에서 삽니다. 고아원 외에 놀이터와 농구장, 24시간 병원, 학교가 있습니다 모든 가정이 정원을 가꾸고 식구들이 먹을 음식을 경작합니다. 조금은 시장에 팔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교회와 주민들이 공예품을 팔 수 있는 시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아이티의 지진에서 살아남은 수백 가정을 위한 기적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