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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나이지리아, 끝없는 종교 충돌

793등록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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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7일, 자살테러범들이 나이지리아의 교회 3곳을 공격해 21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메리 라 / 전 주네덜란드 나이지리아 대사
“정말 충격적인 일이에요. 정말 충격적이죠.”

 

보코 하람은 주일에 발생한 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현 정부를 급진주의 무슬림 정권으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메리 라
“그들은 샤리아법을 국내에 가져오려고 해요.”

 

테러범들은 자리아의 두 교회와 카두나의 한 교회를 공격했습니다. 카두나는 시리아의 남쪽 기독교 지역과 북쪽 이슬람 지역을 나누는 경계에 있는 종교적 긴장 지대입니다.

 

메리 라
“간디, 마틴 루터, 넬슨 만델라와 같은 많은 리더가 평화적인 수단으로 목적을 달성했었죠. 이와 같은 해결을 원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평화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해요. 평화를 통해 이룰 수 없다면 총을 통해서는 더욱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죠.”

 

라는 공격에 대한 보복 가능성이 있는 두 지역의 젊은 기독교인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메리 라
“우리 젊은이들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이었는지 알아요, 끔찍하죠. 하지만 동시에 주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아시고 얼마나 인내하고 있는지 아신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하나님께서는 목숨을 뺏는 것이 혐오스러운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니까요. 그리고 목숨을 뺏는 것은 하나님의 뜻도 아니죠.”

 

미 국무부는 공식적으로 보코 하람의 세 지도자들을 ‘국외 테러 단체’로 분류했습니다.

 

메리 라
“미국의 이번 조치가 테러리스트들이 그들의 계획을 수정하도록 만드는 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분명히 추가적인 단계가 있어야겠죠.” 

 
라 대사는 이 폭력의 순환이 끊어지길 기대합니다.

 

메리 라
“우리는 폭력 속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계속해서 주장해 나갈 것입니다. 폭력이 그치고 나라가 안정될 때까지 어머니들, 젊은이들, 시민과 목소리를 함께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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