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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내전, 어려워진 선교 사역

644등록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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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12월 중순, 정치 분쟁으로 남수단에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폭력 사태는 갈수록 정치가 아닌 민족 간의 문제로 불거졌고 20만 명 이상의 남수단인이 집을 떠났습니다. 미국은 대부분의 대사관 인력을 철수시켰고 서구권 선교사 대부분도 수단을 떠나야 했습니다. 프레디 파워는 Keeping Hope Alive의 설립자로 단체는 남수단에서 고아원을 운영합니다. 남수단의 상황에 대해, 또 사역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에프렘 그레이엄과 이야기했습니다.

▶리포트◀
고아원을 운영하던 미국인 부부가 수단을 떠나야 했는데요. 어떻게 된 건지 말씀해 주세요.

프레디 파워 / Keeping Hope Alive
"크리스마스이브였어요. 고아원으로 총알이 날아들어 왔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유엔으로 가려고 했어요. 고아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유엔이 있었거든요. 4마일 정도 될 거예요. 총알이 계속 날아와서 고아원으로 도로 뛰어들어갔다가 다시 나갔죠. 그리고 유엔까지 가는데 성공했고 아이들은 아직도 유엔에 있습니다."

싸움 중간에 끼었던 건가요?

프레디 파워 / Keeping Hope Alive
"네, 그들이 공항을 장악하고 바로 고아원으로 온 겁니다. 그리고 무작위로 사람들을 향해 총을 쐈어요."

고아원은 살아남은 거죠?

프레디 파워 / Keeping Hope Alive
"네, 무사합니다. 음식도 없이 유엔에 갔어요.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공급하시는 걸 보면 기적 같습니다. 하루에 작은 종이 한 컵의 쌀 같은 거죠. 어떻게든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식량이 필요해요."

그럼 지금은 뭐가 필요한가요? 음식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프레디 파워 / Keeping Hope Alive
"휴전이 되는 대로 타고 들어갈 비행기가 필요해요. 물자를 갖고 들어가야 합니다. 고아원에 가져갈 음식과 필수품들이 필요해요. 미국인 부부는 현재 케냐의 나이로비에 있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곧장 돌아갈 겁니다. 그들이 당장 돌봐야 할 사람들이 정말 많거든요."

몇 달 전에는 남수단에 계셨었죠.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프레디 파워 / Keeping Hope Alive
"새로운 국가로서 꽤 빠른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탄생한 지 2년밖에 안됐죠. 말라카라는 작은 마을에 갔었는데요. 대부분 몹시 가난합니다. 50년 동안 전쟁을 했기 때문이죠."

그곳에서 아이들을 만나셨었죠. 아이들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프레디 파워 / Keeping Hope Alive
"아이들은 정말 놀라워요. 이미 전쟁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부모는 모두 전쟁에서 사망했고 그래서 고아원에 있으니까요. 아이들은 전쟁에서 살아남았고 힘든 이 상황을 견뎌낼 겁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아이들이에요. 춤과 노래를 좋아하죠. 아이들이 영어를 배워서 저와 대화할 수 있었어요. 놀라운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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