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중앙아프리카 종교 분쟁, 기도 필요해

641등록 2014-04-07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치명적인 공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엔 관계자는 무법 상태라고 묘사했습니다. 수천 명이 사망했고 불행하게도 백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습니다. 아프리카 종교 대표자들이 워싱턴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리포트◀
3명의 대표가 미국을 찾아 의회를 비롯해 그들에게 귀기울여주는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디우도네 / 주교
"우리는 가톨릭 교도, 개신교인 그리고 무슬림으로서 이곳 워싱턴을 찾아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위기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급격한 정변에 빠졌으며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디우도네 / 주교
"위급한 상황입니다. 우리는 즉시,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남자들, 여자들 그리고 아이들이 공개적으로 살해 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폭력 사태는 2013년 3월에 정부를 전복시킨 반군 셀레카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무슬림 민병대가 교회과 기독교인의 집, 사업체를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습니까?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마르 / 이맘
"네, 그렇습니다. 셀레카 반군의 80~90%가 무슬림입니다. 그들이 약탈하고, 불 태우고
죽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들은 교회에 속한 교통 수단과 건물을 강탈했습니다. 하지만 무슬림에게도 같은 일을 했습니다. 저는 그들의 행위를 목격했을 때부터 맹렬히 비난하며 그들이 하는 행위는 이슬람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좋은 무슬림은 살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살인은 계속됐습니다. 반 발라카라고 알려진 비무슬림 반군이 보복했습니다.

니콜라스 / 목사
"반 발라카 반군이 도시와 마을을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수도 방기에까지 접근했어요. 민간인 폭행이 너무 심해져서 무슬림은 도망쳐야 했습니다. 그 무슬림들은 우리의 교회와 성당으로 피했습니다. 그로 인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남아있는 많은 무슬림이 목숨을 구했습니다."

70만명 이상이 폭력을 피해 내부적인 난민이 됐습니다. 또 다른 30만 명은 이웃 국가에서 난민이 됐습니다. 니콜라스 목사는 그와 같은 많은 기독교인이 무슬림 가족을 집 안으로 들였다고 말했습니다. 소수의 프랑스 군대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종교 지도자들은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외부의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유엔 평화유지군이 필요하며 서구 국가는 난민 원조를 늘려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주교와 이맘 그리고 목사는 중앙아프리카를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니콜라스 목사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적을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화해와 무장 해제를 기도해야 합니다."

이들은 기도만이 평화를 나라의 재건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