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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기독교인 사라지나

665등록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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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자치구의 가톨릭 성당 주교가 이라크 기독교인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바샤르 와르다 주교가 기독교인의 멸종을 막을 다른 방법이 없다며 지상 군사 작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 종교 자유 단체는 IS를 물리치거나 제거하지 않으면 기독교나 다른 소수 종교 단체는 곧 대량학살을 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1st Century Wilberforce Initiative는 이라크의 고대 신앙 공동체가 존재의 위기를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게리 래인이 보도합니다.

21st Century Wilberforce Initiative의 란델 에버렛 회장입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팀이 이라크에서 막 돌아왔다고 들었습니다. 내부적으로 추방된 기독교인과 야지디족 등 여러 사람들을 인터뷰했다고 했는데요. 그들에게 들은 이야기 중 가장 염려스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란델 에버렛
"기독교인과 야지디족 같은 소수 종교 단체를 향한 대량학살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도마가 그곳에 복음을 전했다고 하죠. 그리고 기독교는 수백 년 동안 전해져 왔습니다. 어떤 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몇 년 안에 이라크에는 기독교가 남아있지 않을 겁니다. 10년 전에는 백오십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었지만 지금은 30만 명이 좀 안됩니다. 그리고 그 30만 명의 대부분은 난민촌에 있을 겁니다."

잔혹행위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IS가 기독교인 어린이를 참수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요. 이라크의 여러 정보통에 의하면 그에 대한 증거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 소식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진실은 무엇입니까?

란델 에버렛
"그런 소식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들은 모든 이야기를 문서화하려고 했어요. IS가 마을에 들어왔을 때 박격포 공격으로 사망한 두 어린이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희생됐다고 합니다. 신자르 산맥의 야지디족 사이에는 더 끔찍한 일들이 일어났어요. 기독교인에게는 집과 직장, 살던 집을 떠나라고 2시간이 주어졌었습니다. 그리고 끔찍하게 고통당하고 있어요. 하지만 야지디족에 대해서는 살인과 자살 그리고 납치의 이야기가 들립니다. 그들은 집중적인 공격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NPU, 니네베 보호 부대를 방문했다고요. 어떤 단체이고 이들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란델 에버렛
"그들을 보니 미국 혁명군이 생각났습니다. 그들의 훈련 첫날에 그곳에 있었는데요. 그때 막 모두 모인 상태였어요. 5백 명 정도였습니다. 모두 난민들이었습니다. 집에서 쫓겨난 사람들이었어요. 모두 자원해서 입대했고요. 론 실직한 상태의 사람들입니다. 망명 중인 사람들이죠. 나이가 많고 건강이 안 좋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젊고 건강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직업 배경에 다양했습니다. 의사, 교사, 농부 등이 있었죠. 하지만 국가 방위군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단체에 모여들었죠. 그들의 힘으로 땅을 되찾을 수는 없지만 각자의 고향이 해방된다면 다시 돌아갔을 때 지역의 주민들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이라크의 소수 종교 단체가 직면한 절멸 위기를 막기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란델 에버렛
"그들은 모두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니네베의 기독교인이 집으로 돌아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이상적일 겁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군사 지원이 필요합니다. 고향으로 돌아가 그곳을 해방시키고 지키려면요. NPU를 지원하는 것도 그들에게는 도움이 될 거예요. 그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이라크를 떠나겠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현재 처한 개탄스러운 상황에서 계속 살 수 없다고 말해요. 대부분 작은 판잣집이나 컨테이너에 삽니다. 식수나 전기가 없어서 힘든 상황입니다. 그들은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결국 떠날 거예요. 그래서 인도주의적인 구호 활동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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