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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이슬람 국가, 중동 기독교인의 시련

678등록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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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의 수만 명의 기독교인이 집을 잃고 도움이 절실한 상태입니다. 캐나다 순교자의 소리가 최근 이 지역의 몇 마을을 방문해 슬픔과 소망의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딸이 돌아오기를 필사적으로 기도하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에서부터 성도들을 고향의 교회로 다시 데려갈 날을 소망하는 목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캐나다 순교자의 소리의 그렉 머슬멘이 이라크 북부에서 전해 드립니다.

ISIS라고도 불리는 이슬람 국가가 작년 한해 동안 벌인 잔혹행위로 모술과 카라코시의 기독교인을 비롯해 수만 명의 기독교인이 이라크를 탈출했습니다. 안전과 피신처를 찾아 대부분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자치구로 이동했습니다. 한스와 그의 아내 하라는 이슬람 국가가 모술 근처의 도시 바르텔라에 도착하기 바로 직전에 모든 것을 두고 떠났습니다.

한스 하나 / 이라크 기독교인 난민
“우리 지역에서 쿠르드 민병대가 철수하자마자 새벽 3~4시쯤 이슬람 국가가 쳐들어왔어요. 그래서 우리는 옷만 몇 벌 들고 여기로 도망쳐 왔습니다.”

하라 하나 / 이라크 기독교인 난민
“모든 것을 잃은 기분이었고 두려움 속에 살았어요. 저의 가족과 남편이 걱정됐습니다. 그들은 우리 삶의 모든 것을 파괴했어요.”

기독교인 195 가정, 총 825명과 야지디족 25 가정이 히자니에 왔습니다. 주변의 마을 8곳에서 왔습니다. 이슬람 국가의 급습으로 집에서 쫓겨 나왔습니다. 그들은 단체로부터 성경을 포함해 생필품을 제공받았습니다.

존 윌슨 / 순교자의 소리 호주
“이 끔찍한 상황에 대한 소식을 듣고 여러분을 생각했을 때 애통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했고 그들도 눈물 흘렸습니다. 우리는 중보뿐만 아니라 도울 수 있도록 기부를 해달라고 요청했죠.”

우카나
“여러분이 이곳을 찾아주시고 우리를 기억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의 아이들, 가족을 위한 중보 기도는 정말 중요합니다. 이곳의 삶은 너무 힘들어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더 공급하셔서 계속해서 우리를 도와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라크에는 수많은 기독교인 난민이 있습니다. 대부분 텐트 살거나 또는 쿠르드 자치구의 수도 이르빌의 완공되지 않은 쇼핑몰에서 살고 있습니다. 임시 대피소로 활용되고 있는 이곳에 기독교인 천오백여 명이 삽니다. 일부는 교회로 피난했습니다. 이곳 코야에서는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한 128개의 가정이 두 교회에 피해 있습니다. 두 아들의 아버지인 후삼은 이슬람 국가가 카라코시를 장악하기 전에 운영하던 신발 가게를 버리고 떠나왔습니다. 공격이 있기 전에는 이라크의 가장 큰 기독교인 도시라고 불리는 그곳에서 가족을 위해 안락한 집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그의 아내는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를 얻은 데 감사했습니다. 교회 안의 작은 공간에서 부모님과 형제들까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후삼 토마 / 이라크 기독교인 난민
“8월 6일 아침에 폭격 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왔어요. 그 폭발로 이웃의 두 아이가 죽었습니다. 우리 가족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고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바로 떠나기로 결정했죠.”

후삼을 비롯한 이라크 기독교인 난민들은 집에 돌아가 다시 평범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이전에 알았던 그 삶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할 수 없다면, 그는 가족을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다른 나라를 찾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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