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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고통 중에 기뻐하며

695등록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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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 공격이 있기 전에 아내와 헤어진 한 순교자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아내와 가족은 두려움 속에 삽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이 사람을 살렸다는 사실에 기뻐할 이유를 찾았습니다. 그렉 머슬멘이 보도합니다.

하나의 남편 살먼은 그가 했던 사역 때문에 2012년 3월에 무슬림 반군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그는 납치돼 9번의 총격을 받기 전에 무슬림 7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했습니다. 살먼이 순교한 후, 하나와 그녀의 자녀들은 기독교인 도시 카라코시로 갔습니다. 하지만 2014년 여름 이슬람 국가가 쳐들어와 다시 도망쳐야 했습니다.

하나
"그들로부터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술에서 저의 남편을 죽였던 이들과 같은 사람들이니까요. 저와 아이들을 죽일 것 같았어요. 그래서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모술을 떠나 카라코시에 새 집을 얻었습니다. 가구 같은 걸 샀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어요. 지금은 이르빌에 있고 정말 힘듭니다. 큰 비극이 일어나고 있어요."

하나는 예수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나
"살먼이 죽고 3년이 지났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감당할 힘을 주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2013년에 하나를 인터뷰했을 때 안전을 위해 그녀의 신분을 숨겼었습니다. 그녀는 이라크에 남아서 세상을 떠난 남편의 사역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 국가가 침략했고 그럴 가능성은 없어졌습니다. 너무 위험합니다.

하나
"저는 아이들을 위해서 살아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삽니다. 저에게는 힘든 일이에요. 우리나라를 사랑하지만 더 감당할 수가 없어요."

하나의 장녀 사라는 최근 결혼하고 근처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 국가가 모술을 장악했을 때 대부분의 대학교 서류를 없앴습니다. 그녀의 대학교 기록도 없어졌습니다.

사라
“저는 기말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 일로 시험을 칠 수 없었죠. 정말 화가 났었어요. 눈물이 났습니다."

사라는 하나님께서 학업에 대한 길을 열어주실 거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와 무척 가깝게 지내는 사라는 어머니의 믿음과 강건함이 아버지를 잃은 상처와 고통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라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도 힘들었지만 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셨어요."

하나는 캐나다와 전 세계에 방영됐던 그녀와 남편 살먼의 이야기를 담은 뉴스를 보지 못했었습니다. 하나는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지만 그녀의 소식이 다른 이들의 믿음을 강건하게 하고 예수님을 전하는 힘이 되게 한다는 데 감사했습니다.

하나
"저의 남편은 신실한 신앙인이었어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죠. 그가 죽기 전에 했던 말이 있어요. 그가 죽는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고 다른 이들이 예수님을 알게 될 거라고 했어요. 순교자의 소리가 살먼의 죽음 이후 하나의 가족을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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