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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당신을 구원하시길

704등록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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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펠드먼은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입니다. 그녀는 암을 이겨내기도 했습니다. 소피아는 혼자 힘으로 살아가지만 결코 혼자는 아닙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소피아 펠드먼은 이스라엘의 벳 세메스에서 홀로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린 소녀였을 때 나치의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의 키예프를 침공하면서 집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소피아 펠드먼
"건물 지하에 있었는데 폭탄 터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정말 가까이에서 들렸죠. 어머니가 저를 안고 공습 대피소로 데려가는 길에 나던 건물 타는 냄새가 기억나요."

독일군이 도시에 가까워지자 군인이었던 소피아의 삼촌이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를 시베리아행 화물차에 몰래 태웠습니다. 소피아의 남은 가족은 바비야르 대학살에서 3만여 명의 유대인과 함께 살해당했습니다.

소피아
"저의 삼촌은 아름다운 사람이었어요. 삼촌을 정말 사랑했었죠. 삼촌이 구해주지 않았다면 우리도 바비야르에서 죽었을 겁니다."

전쟁이 끝나고 몇 년 후, 소피아는 혼자 이스라엘로 향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수저와 작은 그릇 하나만 있었습니다. 그녀는 혼자서도 삶을 잘 꾸려갔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삶은 암 수술 이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소피아
"몸무게가 많이 줄었어요. 거의 50파운드 정도요. 그리고 팔의 림프절이 손상돼 다른 팔보다 두 배나 커졌어요. 정말 아픕니다."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소피아가 팔을 치료받기 위해 매주 몇 번씩 먼 길을 다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소피아
"그렇게 자주 병원에 가는 건 힘든 일이에요. 항상 지칩니다."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집에서 똑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계를 샀습니다. 그리고 체중을 늘리기 위해 먹어야 하는 처방식을 정기적으로 가져다줍니다.

소피아
"기계가 정말 도움이 돼요. 팔을 마사지해서 압력을 줄여줍니다. 그래서 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돼요. 오퍼레이션 블레싱의 도움과 사랑에 정말 기쁩니다. 기적적인 일이에요."

단체 덕분에 소피아는 처방식과 의료적 도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구들도 찾았습니다.

소피아
"제가 외롭다고 느낄 때마다 오퍼레이션 블레싱이 나타나요. 그럼 저는 더는 혼자가 아니죠. 그들은 저의 가족이에요."

소피아
"단체와 단체의 기독교인들이 하는 일을 알게 됐어요. 그건 기적입니다. 러시아어로 '스파시바'라는 말에는 감사하다는 의미만 있지 않아요.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구하시길'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그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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