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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기독교 박해 수치 위험

710등록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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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북한은 기독교인에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입니다. 이라크와 에리트레아도 북한에 뒤지지 않습니다.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가 새롭게 발표됐습니다. 아비가일 로버슨이 보도합니다.

국제적 분쟁과 테러 움직임으로 2015년의 종교 박해 상황은 현대 역사상 최악이었습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현지인으로부터 정보를 모아 기독교인에게 위험한 50개 국가를 발표했습니다.

데이비드 커리 / 오픈도어 USA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차별, 억압 등의 5가지 범주로 나누어 수치화했습니다. 모든 대륙의 모든 나라가 더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2015년 동안, 기독교인 박해는 국제적으로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북한은 14년째 기독교인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로 조사됐습니다. 10위권 안의 나머지 9개 국가는 이슬람 극단주의 정부의 지배 아래 있습니다. 극단주의 세력은 확대되고 있고 50개 국가 중 35개 국가에서 이 세력이 박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커리 / 오픈도어 USA
“모든 무슬림이 극단주의자가 아님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무슬림 사회가 내부의 극단주의자와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케냐 기독교인 글래디스는 남편이 목사가 됐다는 이유로 테러 단체 알샤밥이 그를 난도질한 사건 이후 오픈도어선교회와 연대하게 됐습니다. 그녀는 애도의 첫 번째 과정으로 그들을 용서했습니다.

글래디스 / 케냐
“용서의 과정은 즉시 시작됐어요. 한번 용서하게 되면 당신 역시 풀려납니다.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당신 안에서 역사하시길 바라죠.”

글래디스는 박해 상황이 나빠지고 있지만 비극단주의 무슬림들이 케냐의 종교 자유를 위해 기독교인 편에 서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비게일 로버슨이 함께 합니다. 오픈도어선교회가 종교 박해를 주요 사안으로 올리기 위해 미국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입니까?

아비게일 로버슨
“데이비드 커리 회장은 오바마 정부가 이 사안을 부차적인 문제로 여기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나라 안에서 기독교인 박해가 시작되면 더 큰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조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내전, 정권 탈취와 같은 혼돈에 가까운 사건들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커리 회장은 오바마 정부가 그 개연성을 깨닫고 더 큰 문제가 따른다는 조짐으로 여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35개의 기독교 박해 국가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지배 아래 놓였다는 점에서 그 증거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커리 회장은 그 연관성을 깨닫기를 원했습니다.”

세계 교회가 신앙 때문에 박해받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아비게일 로버슨
“우리가 확실히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우리의 기도 가운데 박해받는 형제, 자매들을 올려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마다 그들을 기억하는 거죠. 또 다른 방법은 현지에서 일하는 단체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런 단체들이 끔찍한 상황에 처했거나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위해 구조와 구호 활동을 펼치고 피신처를 제공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글래디스라는 케냐 여성을 소개해주셨는데요. 그녀가 평범한 무슬림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맞서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더 말씀해 주세요.

아비게일 로버슨
“글래디스는 정말 놀라운 사람이에요. 그녀가 저에게 꼭 말하고 싶어 했던 것은 비극단주의 무슬림을 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테러 단체들과 싸우기 위해 이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케냐의 상황이 정말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샤밥이 버스를 세우고 기독교인과 무슬림을 나눈 뒤 기독교인을 죽이고 무슬림은 다시 버스에 태운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면서 케냐 전역에서 기도 운동이 크게 일어났고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고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2주 전쯤,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거든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글래디스 / 케냐
“2주 전에 정말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어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반증이었죠. 또 다른 버스가 공격당했습니다. 알샤밥이 버스를 세우고 사람들을 내리게 했지만 무슬림들이 기독교인들과 떨어지기를 거부했어요. 그들은 알샤밥에게 우리 모두를 죽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를 기독교인과 떨어지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죠. 그 소식을 들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했습니다. 무슬림을 미워하는 일이 아니었으니까요. 관용과 하나됨, 서로의 신앙에 대해 존중하며 서로를 지켜주는 문제였습니다.”

아비게일 로버슨
"그 버스에서 누구도 죽임을 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기도가 응답받았다는 신호이며 계속해서 기도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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