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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체포된 기독교인 3명 석방

748등록 20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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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악의 교도소에서 수 개월을 보낸 기독교인 3명이 석방됐습니다. 이란 당국은 이들이 선교 활동을 했다며 체포했습니다. 그들이 석방된 지 몇 시간 만에 조지 토마스가 처음으로 인터뷰했습니다.

바흐람 나시보브, 엘다르 구르바노브 그리고 유시프 파르하도브는 위험한 임무를 맡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바흐람 나시보브
"이 여행 가운데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을 행하시기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도착한 지 몇 시간 만에 일어날 일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2016년 6월 24일, 이란 국경 북서 쪽에 있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세 남성은 이란 기독교인들과의 비밀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그날 아침 세 사람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아스타라로 향했습니다. 이란과 아제르바이잔 국경에 있는 도시입니다. 국경을 넘어가는 데 한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그들은 안전하게 이란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택시를 타고, 남쪽으로 3백 마일 떨어진 이란의 수도 테헤란으로 향했습니다. 파르하도브가 아파트에서 성경 공부를 인도하고 있을 때,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렸고 그들을 잡아갔습니다.

유시프 파르하도브
"우리가 문을 열자 20~25명 정도의 남성들이 아파트에 난입했어요."

엘다르 구르바노브는 곤경에 빠졌다는 걸 알았습니다.

엘다르 구르바노브
"그들이 경찰 아니면 정부 요원이라는 걸 바로 알았어요. 아제르바이잔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거든요. 정부 당국이 기독교인 모임을 급습했었습니다."

심문 끝에 이란 정부는 그들이 이란인을 기독교로 개종시키려고 했다며 이란에서 가장 악명 높은 교도소인 에빈 교도소로 그들을 보냈습니다.

바흐람 나시보브
"판사가 우리에게 10년 정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다음 두 달간, 독방에 감금됐습니다.

엘다르 구르바노브
"저는 복음을 전하다가 여러 번 체포됐었어요. 하지만 독방에 감금된 적은 없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이었죠. 그 누구도 이런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작고, 춥고, 창문이 없고, 침대도 없이 싱크대만 있는 방이었습니다. 나시보브에게는 이란 방문이 열두 번째였습니다.

바흐람 나시보브
"여생을 교도소에서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어요. 하지만 이란에 간 일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 2003년, 하나님께서 이사야서 말씀을 통해 그에게 질문을 던졌기 때문입니다.

바흐람 나시보브
"하나님께서 '내가 누구를 열방에 보내야 할까?'라고 질문했고 저는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를 보내세요'라고 답했죠. 그 이후로 다른 나라에서 복음을 전할 기회는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파르하도브의 이란 방문은 처음이었습니다.

유시프 파르하도브
"이란으로 떠나기 직전, 우리가 체포되는 꿈을 두 번 꿨어요. 그래서 그 여행이 걱정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교도소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 꿈을 기억하게 하셨어요. 그리고 저에게 시편 2편의 나라를 유산으로 주겠다는 말씀을 약속으로 주셨습니다. 저에게 소망과 견딜 힘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심문과 괴롭힘을 일상적으로 당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유시프 파르하도브
"교도소 환경은 정말 힘들었어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크게 노래하기도 했습니다. 교도관이 저를 막지 않더군요."

그들은 파르하도브가 유명한 찬양인 <위대하신 주>를 부르는 데도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또 교도소에 있는 동안, 사이드 아베디니의 도움으로 믿음을 얻고 개종한 이란인 비밀 신자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사이드 아베디니는 미국인 목사로 에빈 교도소에 3년간 수감됐다가 지난 1월에 석방됐습니다.

유시프 파르하도브
"그와 함께 기도했어요. 함께 성찬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성령 세례를 받도록 도왔습니다. 뉴스에서 아베디니 목사의 소식을 보곤 했었어요. 사이드의 이야기에 우리가 작은 역할을 할 수 있었다니, 정말 축복입니다."

체포된 지 며칠이 지나 6월이 됐습니다. 알렉산더 네레틴이라는 러시아 목사가 이들의 석방을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알렉산더 네레틴 목사
"여러 인도주의 단체, 인권 단체, 기독교 단체에 호소했어요."

아제르바이잔 전역과 이웃 국가의 교회들도 이들의 석방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알렉산더 네레틴 목사
"이란에 있는 형제들을 위해 두 달간, 24시간 기도했습니다. 모두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기적이나 다름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란 당국이 보석으로 석방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네레틴 목사가 보석금 8만5천 달러를 들고 이란으로 날아갔습니다. 며칠이 지나 나시보브, 구르바노브 그리고 파르하도브는 자유의 몸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취재진은 이들이 돌아온 지 몇 시간 만에 만났습니다.

엘다르 구르바노브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보석금을 모아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어요. 우리에게만 일어난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주셨고 정말 의미 있는 일이에요."

이들의 사건은 계류 중입니다. 아마도 다시는 이란에 갈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이 시련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겠다는 열정을 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바르함 나시보브
"저에게는 이제 시작입니다. 예수님에 대해 말해주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 있어요. 저는 준비됐습니다. 두렵지 않습니다."

유시프 파르하도브
"쉬웠냐고요? 아니요. 그분의 사역 일부가 되는 특권을 누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작게나마 고통당하게 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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