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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된 이라크 기독교인 마을, 현재는

798등록 20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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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6일, 이라크 북부 카라코시에서 기독교인 6만여 명이 탈출했습니다. 탈출하기 몇 시간 전, ISIS가 지역을 장악했기 때문입니다. 몇 주 전, 쿠르드 민병대가 카라코시를 해방했습니다. 크리스 미첼이 카라코시를 찾아 ISIS가 남긴 파괴의 흔적을 취재했습니다.

취재진은 도미니크회 다이애나 수녀와 동행했습니다. 그녀가 ISIS가 도시에 벌인 일을 보여주었습니다. 먼저 그녀의 모교회인 성모수태 성당을 찾았습니다.

다이애나 수녀 / 니네베 구조회
"중동에서 가장 큰 성당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여기에서 예배를 드렸죠. 저의 부모님은 여기에서 결혼하셨어요. 이곳에서 첫 번째 성찬식을 했죠.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등 축일마다 이곳에서 예배했습니다."

천장에서 바닥 그리고 제단까지, ISIS가 흔적을 남겼습니다.

다이애나 수녀 / 니네베 구조회
"그들이 의자를 다 모았다고 들었어요. 성당 가운데 가져다 두고 태웠습니다. 건물이 며칠 동안 탔습니다. 성체를 바닥에 던져버렸어요. 그들은 기독교 상징에 대항했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 그렇게 했어요. 십자가를 발견하면 내렸습니다. 이쪽을 보시면, 제단이 있습니다. 이곳에 십자가가 있었어요. 너희 기독교인은 이곳에서 살지 말라고 말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서 훼손했습니다. 너희의 땅이 아니라는 거죠. 기가 막혔습니다."

다이애나 수녀가 잔해 속에서 불에 탄 신약 성경을 발견했습니다.

다이애나 수녀 / 니네베 구조회
"요한 1서 4장과 5장입니다.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성모수태 성당의 마당입니다. ISIS가 이곳을 훈련장으로 사용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총알이 버려져 있습니다. 반대쪽을 향해 사격 연습을 했습니다. 이쪽은 수녀원입니다. 수녀원에 있는 책 수천 권을 가져와 마당 한가운데에서 태웠습니다. 잿더미만 남았습니다.

다이애나 수녀 / 니네베 구조회
"우리가 명예롭게 여기던 것이 재로 변했습니다. 이 잿더미는 우리의 책이었습니다."

ISIS는 교회 마당에서 살인자들을 훈련했습니다.

다이애나 수녀 / 니네베 구조회
"보시는 것처럼, 그들은 이곳에서 사격 연습을 했어요. 특히 여기에 사격 연습을 했어요. 죽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을 훈련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거리에서도 대대적인 파괴를 목격했습니다. ISIS를 겨냥한 연합군의 공습으로 인해 파괴된 건물도 있습니다.

다이애나 수녀 / 니네베 구조회
"지금 보시는 이곳에 집이 있었어요. 가정집 5채가 있었습니다. 그 집이 모두 사라졌어요. 그 집에는 가족들이 살았어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었죠."

이 가족은 집과 돈, 3살 난 딸을 잃었습니다. ISIS가 엄마의 무릎 위에 앉아있던 아이를 빼앗아 갔습니다.

주민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집은 무너졌고, 딸도 잃었어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다이애나 수녀 / 니네베 구조회
"이 길은 사람들의 활동이 많은 분주한 곳이었습니다. 시장이었는데 보시는 것처럼 비었습니다."

ISIS는 벽마다 글을 써놓았습니다. 카라코시 전체에 그라피티를 남겼습니다. 이것은 믿지 않는 자는 모두 부수고, 짓밟겠다는 내용입니다. 이쪽에는 IS는 알라의 허락 아래 확장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 벽에는 '우리가 너희의 십자가를 없앴다, 우리가 너희를 참수했다, 이교도들아'라고 쓰여 있습니다. ISIS는 마을에 있는 예배처는 모두 파괴하거나 불태웠습니다. 특히 십자가를 훼손하고, 없앴습니다. 기독교인 무덤까지 약탈했습니다. ISIS는 산 자의 집만이 아니라 죽은 자들의 마지막 안식처를 훼손했습니다. 여기에 보시면 기념판을 부수고 무덤을 열기까지 했습니다. 시신에서 발견한 귀중품을 훔쳤습니다. 다이애나 수녀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헤어날 수 없는 참사였다고 말했습니다.

다이애나 수녀 / 니네베 구조회
"그들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파괴했어요. 하지만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의지, 믿음, 힘은 빼앗지 못했다고요. 그들이 물질적인 것은 파괴할 수 있었지만 영원한 것은 살아있습니다."

다이애나 수녀는 주민들이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이애나 수녀 / 니네베 구조회
"첫 번째는 안전입니다.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면, 이곳에 있을 수 없어요. 아버지나 어머니가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을 거예요."

마푹 사타
"카라코시를 해방하고, 지키고 있습니다."

카라코시는 이제 기독교인 민병대의 관리 아래 있습니다. 하지만 마푹 사타는 도움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푹 사타
"주민들이 돌아와야 해요. 하지만 안전하다고 느껴야 합니다. 이곳에 군대가 필요합니다. 국제적인 보호가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 거라는 보장 같은 거요."

켈시 빌 / 니네베 구조회
"생각해보면 끔찍한 일입니다. 큰일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ISIS는 이 공동체를 없애는 데 성공했을 거예요. 소망이 없는 건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이애나 수녀 / 니네베 구조회
"마을을 재건하고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오려면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이미 빈털터리입니다. 집도 없어요. 고향이 아닌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여기가 우리의 고향입니다."

다이애나 수녀는 기독교인 가정이 좌절하고 떠날까 봐 염려합니다. 그녀는 이라크 북부의 기독교인이 소금과 빛이라고 믿습니다.

다이애나 수녀 / 니네베 구조회
"복음이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예수 그리스도의 소식을 전할 겁니다. 우리는 그분께 충실할 겁니다. 그들이 무슨 일을 하든, 하나님은 패배하지 않으십니다. 이 교회와 마을의 영광은 조만간 돌아올 겁니다. 하나님께서 더 나은 삶을 약속하셨고, 우리는 그 약속을 바라볼 것입니다."

다이애나 수녀는 집과 교회로, 예배하기 위해 돌아오는 카라코시 주민들이 강건하게 신앙을 지키기를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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