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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기독교인, 납치당한 가족을 되찾다

767등록 201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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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잔인한 테러 단체에 납치됐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이제 선택해야 합니다. 테러리스트에게 몸값을 내거나 그들에게 맡겨야 합니다. 시리아 기독교인 공동체가 그런 끔찍한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게리 래인이 전해 드립니다.

2015년 2월, IS 지하디스트들이 시리아 카부르 계곡에 있는 탈 타미르 근처 마을들을 장악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독교인 226명을 납치했습니다. 압도 마르자도 납치당한 사람이었습니다.

압도 마르자
"그들이 군용차를 타고 마을에 왔어요. 군대 같았습니다. 저항할 수 없었어요. 집집마다 문을 두드렸어요. 마을 사람을 모두 한 집에 모았어요. 그리고 한 사람씩 데리고 나가서
집을 뒤졌습니다. 십자가와 성모 성화를 모두 없앴어요."

지난해 말, 레바논에서 아비가일 로버슨 기자와 저는 가족의 석방을 위해 정신없이 논의 중이던 가족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납치된 가족이 살해당할까 봐 그 이야기가 전해지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신변 보호를 위해 어른들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강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ISIS의 손아귀에서 가족을 구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영화 제작자 사르곤 사아디가 납치된 시리아인들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런 가족들과 세계의 기독교인들의 노력을 기록하기 위해 고향을 찾았습니다. ISIS에 낸 몸값은 국제법을 위반하는 일입니다.

사르곤 사아디
"법을 어긴 걸 후회하지 않아요. 정부가 아무 일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우리에게 가이드라인만 줬을 뿐이죠. 이 사람들의 인생은요?"

사아디는 ISIS의 습격을 받은 마을들을 방문했습니다. 마을들은 버려지고, 유령 도시가 되었습니다. 리비아에서 콥트 기독교인 21명이 참수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독교인들은 ISIS가 납치한 시리아인 226명에게 같은 일이 일어날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2015년 9월, ISIS가 주황색의 점프슈트를 입은 기독교인 3명이 총살당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사르곤 사아디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어요. 시리아인들이 카메라 앞에서 그렇게 야만적인 방법으로 처형됐다니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어요. 그 당시에 모든 사람이 이랬어요. '어떤 식으로든 그들을 구해야겠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말하는 법이나 규칙은 상관하지 않겠다'고 했죠. 우리는 그들과 싸울 수 없습니다. 시리아인에게는 군대가 없어요. 납치당한 사람들을 구출하러 갈 수가 없어요."

교회 지도자들은 은행 계좌를 열고 몸값을 기부받았습니다. 기독교인을 되찾는 데 필요한 비용은 5만 달러라고 알려졌습니다. 몸값은 조금씩, 조금씩 지급했고, 2016년 부활절에 납치당한 모든 기독교인이 풀려났습니다.

사르곤 사아디
"철학적인 질문이 남습니다. 인질을 위해 몸값을 내야 했을까? 이런 잔혹한 행위를 더 부추긴 건 아닐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잘한 일이었을까? 아마도 아닐 겁니다. 잘한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당신이 그 상황에 있었다면 이 일이 가져올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위험 요소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을 거예요. 그냥 하게 됩니다."

고통당하는 가족을 구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을 실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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