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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이란인 목사, 재판 중 실종

678등록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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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독교 신앙 때문에 재판에 오른 미국계 이란인 목사가 실종됐습니다. 사이드 아브디니 목사의 가족은 목사가 몇 달 동안 수감됐던 테헤란 교도소의 교도관으로부터 목사가 그곳에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 월요일 법정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습니다. 최근의 이 소식으로 목사의 석방과 미국 정부의 개입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에프렘 그레이엄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이드 아브디니 가족에게 실망스러운 한 주였습니다. 이란 언론은 아브디니 목사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보석이 기각됐다는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최근에 아브디니 목사가 교도소에서 몰래 편지를 보내 그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요즘 저의 삶을 이렇습니다. 하루는 풀려나서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을 볼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들었다가 다음날에는 저의 신앙 때문에교수형을 당할 거라는 말을 듣습니다.’ 아브디니 목사는 이란에서 태어났지만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그는 이란 내의 가정 교회를 도와 이란 정부의 권위를 훼손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지난 9월에 수감됐습니다. 미국 법과정의센터는 그의 석방을 위해 싸워왔습니다. 단체는 미국 정부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조던 시클로 / 미국 법과정의센터
“미국 정부는 지난주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나서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전에는 이 사건을 알고 있다고 했지만 미국 시민을 구출하기 위한 노력은 부족했습니다.”

50명의 의원들이 힐러리 클린턴 국무부 장관에게 아브디니 목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미국 국가 안전 보장 회의는 다음과 같은 서한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미국 시민인 사이드 아브디니 사건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란 정부에 아브디니를 석방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아브디니 가족과 긴밀히 접촉하며 적극적으로 이 사건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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