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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8년형, 주의 때에 자유를 얻으리라

713등록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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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편이자 아버지인인 한 사람이 이란의 감옥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의 가족은 석방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영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란인 목사 사이드 아베디니가 이란 최악의 교도소에서 8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의 죄목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그와 함께 고통을 겪으며 그의 자유를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는 아내와 가족에게는 실제 상황입니다. 웬디 그리피스가 목사의 아내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이들의 사랑은 이란에서 시작됐습니다. 어려서 미국 시민이 된 나그메는 2001년에 고향으로 돌아가 무슬림 여성 사역을 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이드 아베디니를 만났습니다. 젊은 설교자는 그가 시작하도록 도운 한 가정 교회의 예배를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무엇이 그와 사랑에 빠지게 했습니까?

나그메 아베디니
“그의 열정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 당시 저는 이렇게 기도했었어요. ‘주님, 저는 평범한 사람과는 결혼할 수 없어요. 당신을 향한 열정이 있는 사람을 원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제 기도에 응답해주시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이란에서 결혼했습니다. 그들을 축복하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이란 혁명 수비대의 의심을 받았습니다.

나그메 아베디니
“우리의 결혼, 우리의 결합은 기적이었어요. 둘 다 무슬림 개종자인 기독교인의 연합이 받아들여졌죠. 성경과 영화 <예수>를 나눠줬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알게 됐죠.”

신부로서는 가장 중요한 날을 내어주었네요.

나그메 아베디니
“네, 그날은 모두 신부를 위한 날이어야 했지만, 그렇지 않았죠. 정말 놀라운 날이었어요. 우리 둘 다 결혼식으로서 가장 원하는 그런 날이었어요.”

하지만 9년이 지나고 4살의 제이콥, 6살의 레베카, 두 자녀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나그메는 최악의 시간을 겪고 있습니다. 작년 7월, 사이드가 정부 허가를 받은 고아원 설립을 위해 정기 방문을 했을 때 억류돼 가택연금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이란 혁명 법정의 재판관들이 이란의 악랄하고 사악한 에빈 교도소에 8년형을 선고했습니다. 그의 죄목은 복음 전도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감옥 밖에 죄수를 매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재소자들과 가족에게 공포를 주려는 의도입니다.

나그메 아베디니
“이름만으로도 무서웠어요. 우리가 알던 사람들, 가족들이 그 교도소에서 교수형을 당했고 죽었고 폭행을 당했고 강간당했었습니다.”

형을 선고받기 전, 사이드는 가족과 스카이프로 통화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인 접촉을 할 수 없고 기사와 이란의 가족들이 보내는 편지뿐입니다. 최근 소식은 사이드가 고문당했고 기독교 신앙을 번복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그메 아베디니
“저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그들은 어떤 사람을 상대하고 있는지 모른다고요. 사이드는 급진주의 무슬림 배경을 갖고 있어요. 그가 예수님을 영접하고부터 그는 정말 헌신했습니다. 어떤 폭력을 당해도 상관없어요. 죽임을 당할지라도 그에겐 상관없습니다.”

아내로서 지금 가장 힘든 일은 무엇입니까?

나그메 아베디니
“주님께서 제게 자비를 베푸셔서 그의 임재와 평안을 주십니다. 하지만 엄마로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걸 보면 심장에 비수가 꽂히는 것 같아요. 전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요. 아버지가 체포된 이후 아들이 완전히 변했어요. 전보다 말수가 줄었고 내성적이 됐어요. 그리고 제 딸은 자주 웁니다.”

무슨 그림이니?

이건 눈이고, 아빠를 보고 있어요.

그리고 이건 네 눈물이니?

나그메는 처음엔 절망에 빠졌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나그메 아베디니
“저는 극한의 절망과 염려에 빠져있었어요. 거의 무너지기 직전이었고 하지만 주님께서 제가 무너지지 않게 해주셨죠. 저는 주님을 부르며 울부짖었어요. ‘주님, 빌립보서에서는 평화를 주신다고 약속하셨잖아요.' 주님께서 저에게 그 평안을 주셨습니다.성경 말씀은 진리입니다. 사람들이 그걸 알길 원해요. 하나님께 매달리고 그의 말씀을 믿으며 그분을 단단히 붙잡으면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하나님께서 당신을 건지십니다.”

한편, 미국 법과정의센터는 법적으로 그리고 캠페인으로 전면전에 나섰습니다. 조던 시클로는 기독교 신앙 때문에 사형 선고를 받았던 이란인 목사, 유세프 나다카니 목사 때처럼 언론의 관심이 사이드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말, 주류 언론의 관심과 기도 운동으로 나다카니는 석방됐습니다. 아베디니 목사가 에빈 교도소에서 나올 방법이 있을까요?

조던 시클로 / 미국 법과정의센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려야 합니다. 갑자기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없어요. 교도관들이나 수감자들에게 맞아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면 그렇게까지 폭행당하지 않을 거에요.”

좋은 소식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50만 명의 사람들이 법과정의센터의 ‘아베디니를 구해주세요’ 페이지에 탄원 서명을 했습니다. 또 기독교인 음악가들이 그를 대신해 발언하고 있습니다.

남성
“우리가 그의 이야기를 전하도록 도와주세요. SAVESAEED.org에서 탄원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사이드의 구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취임 이후로 공적인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나그메는 정부가 아닌 기도가 남편을 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 남편을 다시 볼 거라고 믿으세요?

나그메 아베디니
“네, 믿습니다. 이 일은 영과 육의 싸움이에요. 저의 육은 그가 감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기도할 때면 주님의 임재를 느낍니다. 그분은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때에 사이드를 구하겠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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