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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일치 주간- 순돈호 통신원

998등록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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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슬로바키아를 연결합니다. 순돈호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슬로바키아입니다.

 

아:네, 수고 많으십니다. 최근 슬로바키에서 가톨릭, 루터교, 정교회 그리고 여러 개신교단의 최고수장들이 모여 연합기도회를 갖는 이례적인 일이 있었다면서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지난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슬로바키아에서는 "교회 일치를 위한 기도 주간"이 있었습니다.
23일에는 Poprad라는 도시에서 가톨릭, 루터교, 정교회, 그리고 여러 개신교단의 최고수장들이 함께 모여 연합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날 각 교회들 앞을 지나며 각 교회를 위해서 축복하는 이례적인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나라의 대부분의 큰 도시에서도 동일한 기도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기도회는 동일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사람들,
즉 기독교회들만의 연합기도 모임이었기에 힌두교나 이슬람, 유대교 등의 타종교들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기도회에 대해 진보성향의 교회들이 주도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으로 보통 이해하고 있는 한국교회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복음적인 개신교회 지도자들이 이 기도모임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점이 특이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도회는 예전을 따라 진행했습니다.
찬양과 성경교독, 설교, 하나되지 못함에 대한 죄의 고백,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평화이심을 선포함, 그리고 사도신경, 신앙고백 회중 기도 시간 등을 가집니다.
회중들의 기도 내용은 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주 되심, 자신들을 한 지체되게 하심에 대한 감사, 세계 도처에서 지금도 고난받는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와 교회가
주님을 적극적으로 증거할 수 있도록 지혜를 간구하더군요.
또 서로 회중 석을 다니면서 평화와 축복을 고백하고 사랑을 표현하였고, 특히 단상에 앉아 있던 각 교회의 지도자들이 단상 아래로 내려와 회중들에게 주님의 평화를 선포하는 것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네 그렇다면, 슬로바키아에서는 모든 개신교회의 지도자들이 이 교회 일치를 위한 기도모임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인가요? 

 

통: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 예로, 지난 14일에 이곳 니트라의 한 형제교회에서 가졌던  
연합 기도모임에는 형제교회, 침례교, 감리교, 사도교회, 오순절교회 등 복음주의 연맹에 가입된 소수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함께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 일치를 위한 기도주간에는 가톨릭교회, 정교회 신자들, 그리고 형제교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복음주의 진영의 지도자들과 관심 있는 성도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이 기도회는 두 차례에 걸쳐, 루터 교회당과 가톨릭교회당에서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슬로바키아에서 순돈호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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