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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본격적인 선거 유세 시작 - 김마루 통신원

1523등록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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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채널 CGNTV - KT Olleh TV : 556 번 / SK Btv : 604번 / 모바일웹 : m.cgntv.net /

케이블 : 지역SO 전화문의)


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과테말라를 연결합니다. 김마루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과테말라입니다.

 

통:네,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과테말라는 오는 9월에 대선을 앞두고 있죠 ?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시작됐는데,현지 상황 구체적으로 어떻습니까?

 

통:네, 그렇습니다. 최근 과테말라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역시나 올해 9월에 치러지는 대선입니다.
수도인 과테말라시티는 말할 것도 없고, 전국 곳곳이 정치선전물로 가득합니다.        
거리의 가로수, 고속도로 주변 바위, 길바닥에 깔린 아스팔트 등 표심 잡기와 인력을 동원한 선거 유세현장은 뜨겁기만 합니다.
그러나 알바로 콜럼 현 대통령에 대한 민심은 예전 같이 않습니다.
지난 2007년 오랜 군부 통치의 잔재를 청산하고, 비로써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루었다는 평을 받으며 당선된 알바로 콜롬 현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이제는 차갑기만 합니다.    
물가상승, 치안부재, 부정부패 악화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극에 달한 건데요,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콜롬 대통령의 부인, 그러니까 현 영부인인 샌드라 토레스 콜롬이 눈치 없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활발한 선거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콜롬가의 정치야망을 과테말라 국민들은 과연 어떻게 평가할지, 이번 대선은 정말 흥미 그 자체입니다.    

 

아:네, 그 중에서도 영부인의 대선 출마소식이 꽤 흥미롭네요. 그리고 다음 소식 이어가 보죠?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인해서 과테말라 역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하죠?


통:한국 주부들 요즘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구매한 것도 없는데 십만 원이 훌쩍 넘는다고들 하시죠?
물론 그 십만 원을 들고 이곳 과테말라에 있는 마트에서 장을 보신다면 양손 가득히 식료품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반 이상이 빈곤층에 해당하는 이곳은 현재 일인당 국민소득이 $5,200, 한화로 대략 600만 원인 이곳 과테말라 또한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규모 화산폭발과 허리케인, 그리고 집중호우로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된 과테말라 경제는 올해 들어서도 회복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식인 빵을 구매하는 데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서민들은 오늘도 허리띠를 졸라매느라 여념 없습니다.                                                                  

 

아:네, 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제 한파가 과테말라 역시 피해갈 수 없었군요.
끝으로 과테말라 현지 선교상황 알아 볼까요?

 

통:네, 많은 한인 목회자와 사역자들은 이곳 과테말라를 사역의 황금어장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현재 대략 만 명가량으로 추산되는 재과테말라 한인들은 여느 이민사회처럼 교회를 거점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형성된 20여 개의 한인교회들은 현지 지교회, 신학교와의 결연, 지원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어 과테말라의 부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테말라에서 김마루 통신원입니다. CGNWorld@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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