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통신원

英 윌리엄 왕세손 세기의 결혼식 - 지성구 통신원

2376등록 2011-04-28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왕실의 결혼식을 앞둔 영국을 연결합니다. 지성구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영국입니다.

 

아:네,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커플의 세기의 결혼식이 내일이면 치러지는데요.
이번 결혼식은 찰스 윈저 왕세자와 다이애나의 결혼식 이후 30년 만에 치러지는 결혼식이라
영국 전역은 흥분에 휩사였다죠? 현지 분위기 전해주시죠?

 

통:영국은 1981년 현재의 왕세자 찰스와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 후, 찰스 왕세자의 2005년 재혼을 제외하고, 30년 만에 영국 연방 53개국 축제로 펼쳐지는
왕세자 아들 윌리엄 왕세손와 케이트의 결혼식입니다.
 '350년 만에 혹은 처음으로 이뤄지는 왕위 계승자와 평민의 결혼', '격식을 깨는 신세대형 결혼식' 등 21세기 최고의 결혼식으로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 날은 법적 공휴일이 아니었지만, 이번 로열 웨딩은 공휴일로 지정됐으며, 영국 왕실이 초청한 하객은 1,900명으로 그 중 650명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버킹엄궁에서 주최하는 오찬 리셉션에도 초대됐고, 300명은 같은 곳에서 열리는 찰스 왕세자 주최 만찬에 참석합니다.
현재 영국 전역과 런던은 도시 전체가 거대한 행사장으로 웨스트민스터 사원, 사원 앞에는 결혼식 장면을 전 세계 20억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방송 카메라를 위해 3m 높이의 플랫폼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고, 결혼식 후 두 사람을 태운 마차 행렬이 도착할 버킹엄궁, 30년 전 찰스 왕세자와 고 다이애나빈의 역사적 키스 장면이 연출된 궁전 난간을 향해 전면이 유리로 된 야외 TV 스튜디오 22개 부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아:네, 이 커플들을 기념한 상품들도 호황을 누리면서 전문가들은 이번 결혼식이 6억 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1조 10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고요 침체된 영국경제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통:네, 그렇습니다. 영국 소매상과 유통, 관광업계는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기념품 판매 수익 2,600만 파운드를 비롯해 총 6억 2000만 파운드(약 1조1000억원)의 경기 향상 효과를 볼 것이라는 전망과 나아가 2012년 런던올림픽 홍보 효과까지 더해져 향후 관광업계 7억 5000만 파운드, 요식업계 3억 6000만 파운드의 수익 창출을 기대하며 왕실 결혼식 한 번으로 직접적인 효과 외에 11억 파운드(약 2조 원) 넘는 추가 경제효과가 1~2년 안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결국,  8%의 실업률과 마이너스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 경제는 이번  '로열 웨딩'에 1800억 원을 쓰고 3조 원 경제효과로 단기 특수가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지성구 통신원입니다.CGNWorld.@CGNTV.net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