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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 지역SO 전화문의)

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이집트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준 통신원, 얼마 전 콥틱교회와 모슬렘 간 유혈충돌로 12명이 사망하고

140여 명이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까?

이번 사건으로 기독교의 대한 차별이 악활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데,

현지 상황 전해주시죠?

통:무바라크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정권을 잡지 못하도록

계속 막고 있었습니다.

30년 동안 막아 왔는데 반대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나고 이 사람들 있어서는 30년 만에 주어진 기회입니다.

특별히 이번에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한 분파인 샬리파는 "이슬람 원리주의로 돌아가야 된다"라고 외치는 사람들이라 이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좋은 기회입니다.

정권을 잡고 정권에 영향을 미칠만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교회나 기독교인들이 굉장히 움츠러드는 것 같아요

콥틱 기독교인들의 안전을 위해서 공개적으로 텔레비전에서 출근하지 말도록, 외출을 자제하도록 계속 이런 광고를 많이 하고 있어요

과도정부에서도 엄하게 대처하겠다고 해서 누구든지 종교 간 자꾸 갈등으로 이집트를 분열시키려고 하는 세력들을 엄하게 처벌하겠다고 지금 나선 상황입니다.

확실히 정권이 확립되기 전까지는 계속 상황이 어려운 방향으로 가지 않겠느냐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선교사들도 사역을 가급적이면 하지 말고 현지인 마을 같은 곳에 가지 않고 지방 사역도 일체 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있는 상태입니다.

아:네,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 이후, 이제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9월에 치러질 의회 선거와 앞으로 있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슬람 원리주의가 확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이집트 상황이 과거 같지 않아요  불안하고요

불안한 상황이 지금 계속 유지되고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부활절이나 기독교 명절을 전후로 해서 테러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부분이 조용히 넘어간 것 같은데 계속 지금 여기 저기에서 잊혀질만하면 불거지고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이집트 사람들도 원리주의자들의 피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동조하거나 그러지는 않거든요 여론이 원리주의자들에 대해서

이집트 사람들이 이맛살을 찌푸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씩 조절을 하는 것 같다고 그래요

그래서 잠잠해질 만하면 한번 터트리고 해서 나름대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도 기회를 잘 살려야 하기 때문에 크고 작은 일들은 많이 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