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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대졸자, 갈수록 심각한 구직난- 전성민 통신원

1118등록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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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채널 CGNTV - KT Olleh TV : 556 번 / SK Btv : 604번 / 모바일웹 : m.cgntv.net / 

케이블 : 지역SO 전화문의)

 

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영국을 연결합니다. 전성민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이곳은 영국입니다.


아:아:네, 수고 많으십니다. 먼저 계속되는 영국의 경제난으로 대졸자들의 구직난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 가운데 대졸자들의 취업난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면서요?


통:네, 그렇습니다. 영국 대졸자들의 구직난이 지속되면서, 올해 졸업하는 대졸자들의 42%는 졸업 후 6개월이 지나고서도 제대로 된 직업에 종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대졸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진행된 경기침체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것으로 보여 지고 있습니다.
 영국 경제산업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4년 전의 경우 대학 졸업 후 6개월 뒤에도 제대로 된 직업을 찾지 못하고, 저임금 단순노동에 종사하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 대졸자의 32%였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그 비율이 4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즉, 대졸자의 상당수는 이른바 ‘'Graduate jobs'라고 불리우는, 대졸자들에게 걸맞는 수준의 업무와 대우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진 셈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공 학과별로 졸업 후 취업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졸업 후 취업이 가장 안정적인 이들은 의학 관련 전공자들이었으며, 반면 역사와 철학 전공자들은 취업이 가장 불안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졸업 후 6개월이 지나서도 실업 상태인 이들의 비율은 2007년도 11%에서 지난 해 20%로 증가했습니다.
 경제산업연구소의 보고서는 지난해 졸업자 가운데 약 5만 9천명이 지금까지도 취업을 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대변인을 통해 여전히 대학 학위는 그만한 가치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아:다음으로는 북아일랜드의 범죄율이 최저치로 감소했다는 소식 들어와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북아일랜드의 지난해 범죄율이 과거 13년 중 최저치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북아일랜드 경찰의 범죄 감소 노력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었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북아일랜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범죄는 총 10만 5천건으로, 이는 전년도 10만 9천건에 비해 4천건이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범죄 항목별로는 강도, 절도 범죄는 감소한 반면, 그러나 성범죄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전체적인 범죄는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아일랜드의 고질적인 폭탄 사고는 오히려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북아일랜드에서 발생한 폭탄 사고는 99건으로, 전년도 50건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북아일랜드 경찰은 북아일랜드의 고질적인 안보적 위험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최선의 노력을 통해 범죄율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남편 필립공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아일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아일랜드는 만약의 테러 위협에 대비하여 1만 명의 경찰과 군인을 배치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추었는데요.
 이와 함께, 영국도 경찰 120명을 아일랜드에 파견, 순찰 업무를 지시했습니다. 영국 왕실의 아일랜드 방문은 지난 1911년 아일랜드가 영국령이었던 당시 조지 5세 국왕이 방문한 이래로 무려 100년 만입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전성민 통신원입니다. CGNWorld@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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