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통신원

몽골, 교회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사역자 - 이철희 통신원

1813등록 2011-05-25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기독교채널 CGNTV - KT Olleh TV : 556 번 / SK Btv : 604번 / 모바일웹 : m.cgntv.net / 

케이블 : 지역SO 전화문의)

 

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몽골을 연결합니다. 이철희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이곳은 몽골입니다.


아:네, 교회수와 비교하면 목회자 수가 턱없이 부족한 몽골에서

최근 현지 목회자 안수식과 인준식이 거행됐다면서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지난 5월 14일 울란바토르 제일 교회에서 몽골 복음주의 협의회와

목사 협회가 주관하는 몽골 목사 연합 안수식 및 인준식이 있었습니다.

몽골교회 연합 목사 안수식은 2002년 5월에 공식적인 첫 안수식을 가졌고 이후 3년에 한 차례 식 진행됐으며 올해는 네 번째 안수식 및 인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합 안수식 및 인준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는데 오전에 진행된 1부는 몽골 목사와 선교사들의 연합 세미나로 진행되었으며, 오후에 진행된 2부에서는 목사 안수식 및 인준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연합 안수식 및 인준식에서는 20명의 몽골 교회 지도자들이 새롭게 목사로 안수 받았으며 개 교회나 기관별로 안수를 받고 목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20여명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인준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몽골 교회 연합 목사 안수식을 통해서 목사로 안수 받은 사람의 수는 150여 명에 이르며 이들 중 현재 목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은 13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몽골 전체에 교회 수가 500백여 개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도 목사의 수가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몽골 교회는 신학교와 제자 양육 등을 통해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네, 그렇군요. 올해로 몽골에 현대선교가 시작된 지 20주년이 됐죠

이를 기념한 행사들도 잇달아 열리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행사로 열린 심포지엄 소식 전해주신다고요?


통:네, 2011년은 몽골의 현대 선교가 시작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따라 몽골 복음주의 협의회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지난 5월 19일에 몽골 무역회관에서는 "몽골 선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이라는 주제로 뜻깊은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무역회관을 가득 메운 몽골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은 몽골 선교의 과거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심포지엄에는 한인선교사와 서양 선교사 등 초창기 몽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10여 명의 강사들이 나와 몽골 선교의 과거를 되돌아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몽골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북한 선교를 위해 북한을 방문하던 중 그곳에서 순교한 고 최순기 선교사의 선교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그가 남긴 유언장의

내용을 듣는 순간에는 장내가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

몽골 선교에 대한 사진 전시회와 함께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와 함께 몽골 선교의 미래에 대한 대안이 충분히 다뤄지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몽골에서 이철희 통신원였습니다. CGNWorld@CGNTV.net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