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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대적인 총기류 자진 반납 캠페인 - 석창숙 통신원

1519등록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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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채널 CGNTV - KT Olleh TV : 556 번 / SK Btv : 604번 / 모바일웹 : m.cgntv.net / 

케이블 : 지역SO 전화문의)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브라질로 가보겠습니다. 석창숙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이곳은 브라질입니다.


아:네, 수고 많으십니다. 첫 소식으로 브라질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 선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총기류 자진 반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 들어와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통:네 그렇습니다. 2014년 월드컵, 2016년 하계 올림픽 등 국제적인 큰 행사들을 앞둔 브라질이 지난해 범죄와의 전쟁 선포에 이어 이번에는 총기류 자진 반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리우 데 자네이로의 한 초등학교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무고한 어린이 1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난 뒤 브라질 상원에서 총기 판매 금지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다시 한 번 실시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실제로, 2005년 실시됐던 국민투표는 반대 60%로 부결 되었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사실 3년째 무기 회수 운동을 벌여 왔습니다.

불법 총기를 가져오는 사람에게 일정금액을 보상해 주는 취지였으나, 신상명세와 납세 번호등 많은 개인 정보들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혀 개인 정보를 묻지 않고 보상을 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회수된 총기류는 약 50만 정으로 아직 약 1천 600만 정의 총기가 민간에 있으며, 그 중 47.6%가 불법 소지 총기류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사망률이 50% 이상 감소할 것이라 전망하고, 치안에 대한 불안도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네, 다음 소식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에서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가 열렸다고요?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고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상파울루 한인 타운 봉헤찌로 에서 한국의 날 행사가 성대히 열려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와 공연 등을 선보인 가운데, 같은 주간에 상파울루에서 약 160KM 떨어진 삐라시까바 라는 도시에서도 다민족 문화 축제가 열려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양쪽 행사에는 브라질에 이민해 살고 있는 다양한 민족들의 민속공연도 함께 볼 수 있어 그야말로 다 민족 문화 축제 였는데요

특히 브라질에 진출해 있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협찬을 아끼지 않는 등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켜 주었습니다.

브라질에서의 한국 알리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는 7월로 연기된 고속철 입찰에서도 한국이 상당히 우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 졌구요,

브라질의 여러 중소 도시들은 많은 일자리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는 우리 기업을 무척 환영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브라질을 남미 시장의 교두보로 여기고 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브라질에서 석창숙 통신원였습니다. CGNWorld@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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