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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남아공서 선교에 큰 활력 - 남아공 한인섭 통신원

1516등록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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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남아공으로 가보겠습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한국 상품 전시회'가 아프리카 최초로 개최됐는데요.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 대단했지만,이번 전시회에서 현지인과 한인선교사가 한 팀을 이뤄
태권도시범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고요?

남아공 한인섭 통신원이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아프리카에 경제한류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자동차와 최첨단 IT 제품에서 미용 제품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한국 상품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아프리카 최초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샌드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김홍기 지사장 / 한국관광공사 런던
"사실 아프리카는 한국관광의 새로운 시장입니다.
요하네스버그는 아프리카 시장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2011년 11월에 선정되는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현지 바이어들.

 

당초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몰려 전시회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특히 이날 전시회와 함께 우리나라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여 현지인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세계스포츠선교회 박대열 선교사가 이끄는 태권도팀은 우렁찬 함성과 함께 격파시범을 선보입니다.

 

[인터뷰]박대열 선교사 / 세계스포츠선교회
"계속해서 (남아공에) 태권도 인구가 확장되고 있고 태권도를 통해서 이 나라에 건강과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현지 청소년들과 한국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합니다.

 

[인터뷰]김지원 / 13세
"흑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는데 태권도를 통해 더욱 어울리게 되고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어 좋았어요."

 

오는 10월에는 남아공 레스턴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규모 태권도 시범경기까지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들어 남아공에서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인선교사들은 태권도를 통한 현지인 선교사를 양성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국의 시장을 확대 할 뿐 아니라 선교에도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남아공에서 한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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