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통신원

이란, 심각한 경제난 시달려

1029등록 2011-08-22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케이블 : 씨앤앰 703번, 씨앤앰 강남 136번 / IPTV : KT올레TV 556번, SK Btv 604번)

 

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이란을 연결합니다. 이필립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이란입니다.

 

아:네, 이란에서는 최근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중산층을 하층민으로 전락을 하고 빈부 격차를 심화 시키고 있다면서요?

 

통:지난해 12월, 이란 정부는 기본 생필품과 공공요금에 적용되어 오던 정부 보조금 폐지를 실행했습니다.
이 때문에 석유, 가스, 전기, 수도 등의 공공요금에 일괄적으로 지급되던 보조금을 폐지하고 밀가루와 유제품 등에 지원하던 금액을 철회하면서 서민들의 생활고가 시작되었습니다.
공공요금은 적게는 4~5배에서 많게는 수십 배까지 뛰었습니다.
그 중 가스비가 가장 많이 올랐고 휘발유 가격도 4~7배가량 오른 것으로 체감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먹을거리의 가격은 적게 오른 편이지만 20%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사 기간이 집중된 여름 방학 기간이 겹치면서 전, 월세가 30%가량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은 현재 중산층을 하층민으로 전락 시키고 빈부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보조금 폐지 이 후 매달 한 사람당 40불 정도 현금이 지급되고 있지만 이는 뛰어오르고 있는 물가를 따라잡기에 역부족입니다.

 

아:네, 그렇군요. 이처름 경제적 상황이 악화되는 이유로 새로운 경제 경책을 꼽고 있죠?

 

통:네, 그렇습니다. 보조금 폐지를 기본으로 하는 이란의 새로운 경제 정책의 원인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경제제재에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외국의 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매년 막대한 금액이 정부 보조금으로 지급되는 현실을 개선하여 다른 산업으로 재투자하려는 자구책에서 나온 것입니다.
점차 고립되어 가는 국제관계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정책적 변화일 수 있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대 이란 경제제재는 이란의 대외 무역을 감소시켜 많은 이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실업률을 증가되고 이란 가정의 소비력을 감소시켜 이란의 국내 경기를 악화시켜 전반적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력으로 새해인 3월 21일, 최고 종교자의 새해 연설 에서도 올해를 '경제의 해'로 선언할 만큼 이란의 경제 상태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경제 상황에서 생활고로 인해 거리로 나와 물건을 파는 사람이나 구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고 심지어 은밀히 몸을 파는 여대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아:이번에는 선교상황을 살펴보죠?
이란정부의 강력하게 탄압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 숫자가 급격하게 늘고있다면서요?

 

통:네, 영적인 변화도 급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슬람 정부에 실망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하가정교회의 부흥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는 전도자들이 부흥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허메네이 최고 종교지도자는 성경을 읽지 말것을 명령하고 아흐마디네저드 대통령은 기독교 성장을 종식 시킬 것을 명령했다고 한습니다. 기독교 박해 지수가 북한 다음으로 2위인 이란은 지속적으로 기독교를 핍박하여 2009년 이후로 200여 명이 넘는 지하교회 리더를 구금했다고 영국에 있는 이란인 선교단체인 엘람 미니스트리는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란에서 이필립 통신원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