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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동반자 관계 격상..앞으로 선교계는?

793등록 20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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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몽골을 연결합니다. 이철희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몽골입니다.

 

아:네, 지난 8월 이명박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 이후, 양국 간의 격상된 관계가 선교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인 선교사들의 활동에는 어떤 변화들이 예상되나요?

 

통:네, 한국과 몽골은 1990년 수교 이후 양국 관계가 꾸준히 확대,발전되어 왔으며, 현재 몽골에 3천여 명의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무역 규모 면에 있어서는 작년 기준 2억 3천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한국은 몽골의 네 번째로 큰 무역 교역 국가로 부상했습니다.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몽골 방문은 양국간의 관계가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한-몽간의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특히 자원 인프라, 보건, 농업 개발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의 보다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몽골에서 선교사에 대한 제제를 강화함에 따라 선교사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이 차후 한인 선교사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네, 이번에는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G12 콘퍼런스에 관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번 콘퍼런스가 정체된 몽골 선교계에 새로운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면서요?

 

통:네, 최근 몽골에서 한인 선교사의 활동이 위축되고, 교회 부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인 선교사가 주도하는 대형 집회가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울란바토르에서 열렸습니다. 3천석 자리를 꽉 메운 몽골 기독교인들은 3일 동안 열정적인 말씀과 뜨거운 기도로 UB팰러스 실내를 한껏 달구었습니다. "꿈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집회에는 G12 아시아 지역 책임교회인 싱가포르 FCBC의 로렌스 콩 목사님이 주 강사로 나섰으며 니나 콩 사모와 한국의 열방교회 이성방 목사 내외도 강사로 참여했습니다. 로렌스 콩 목사는 하나님께서 몽골 땅에 일하실 것이므로 몽골 교회가 하나님의 꿈을 꾸어야 할 것과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고 12명의 제자를 삼도록 도전하였습니다. 특별히 아무런 목표 없이 살다 주님을 만나 하나님의 놀라운 꿈을 품게 된 셰프케 형제의 간증은 참석자 모두의 삶에 깊은 도전을 주었고, 지난 2년 전 G12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70명의 교회에서 300명의 교회로 성장한 한 한인 선교사의 간증은 몽골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주기도 했습니다. 콘퍼런스 이후에 몽골 교회 지도자들은 로렌스 콩 목사님과 만남을 갖고 몽골 교회 부흥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에 깊은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몽골에서 이철희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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