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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어린이선교 활력

961등록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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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베트남을 연결합니다. 김진훈 통신원.


통: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베트남입니다.


아:네, 공산국가인 베트남에서 선교활동은 많이 제약이 따르는데요? 그럼에도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선교활동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최근 한국교회 청년들이 베트남 현지 어린이 선교팀과 함께 연합하여 어린이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외국인 선교사와 현지 선교팀이 함께 협력해서 공동으로 진행됐는데 공산국가인 베트남에서는 아주 이례적인 일에 속합니다. 아직 베트남 교회가 외국인 선교사와 연합한 협력선교에 대해서는 혹 있을지 모를 불이익에 대해 염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또 외국인 선교사는 자신만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독자적인 선교에 치중해 온 부분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독자적인 복음 증거는 대부분 일회성으로 끝나기 때문에 그다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개최된 어린이 집회에는 어린이 약 500명 이상과 그들의 부모가 참석했습니다. 1970년대 한국의 모습과도 흡사한 이 지역에 외국인 선교사와 선교팀이 왔다는 소식만 듣고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인 것입니다. 한국 청년들은 우리나라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을 고스란히 옮겨 진행했고 집회를 통해서는 약 400명의 어린이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이번 집회의 높은 결신율은 앞으로 베트남 어린이 선교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아:네, 이 같은 선교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선교 전략들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통:네, 베트남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사회주의 공산국가입니다.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종교분야의 선교도 열릴 것이라는 예측을 한 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선교는 아직도 전과 변함이 없습니다. 베트남 선교 100주년인 올해 현재까지도 복음화율을 1%에 불과합니다.이런 상황 가운데 이번 집회를 통한 어린이들의 높은 결신율은 앞으로 베트남 어린이 선교의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베트남에서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복음을 전하기가 용이하며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통해 부모에게도 동시에 복음을 증거 할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현지 선교사는 앞으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향후 10~20년이면 아이들이 교회의 중심적인 사역자로 자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지 선교사들은 실질적으로 선교 현장에서 필요한 전략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수를 영접한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가 방과 후 교실을 만들거나 아이들에게 먹을 것과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 등 실질적으로 어린이 선교를 적용할 수 있는 여건들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최근 베트남은 선교 100주년을 축하하며 교회마다 뜨겁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와 같이 자신의 생업을 내려놓고 전도자로 헌신하려는 전도대가 조직되고 복음이 증거되지 않은 벽지를 찾아 자비량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성도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김진훈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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