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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아공 프레토리아에서 '한인 한마당 축제가' 열렸습니다.프레토리아 한인회와 현지 교회 성도들 약 500

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남아공에서 한인섭 통신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렁찬 기압소리와 함께 세계스포츠선교회 박대열 선교사가 이끄는 청소년 선수단의 절도 있는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습니다. 고난도의 격파가 이어질 때는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스무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요하네스버그와 포체스트롬 등에 흩어져 사는 한인과 현지 교회성도들 5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인터뷰]전준수 / 프레토리아 한인교회전준수 목사

화창한 날씨 속에 열린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 경주가 축제의 열기를 한껏 높입니다. 현지인들도 한인들의 축제 현장을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또 정성스레 마련한 한국음식들을 서로 나누며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집니다.

[인터뷰]이 윤 / 주남아공 한국대사

[인터뷰]김난희 / 한인

남아공 한인회와 현지 교회는 앞으로 동포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현지인들도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 기 면 / 남아공 한인 회장

한국의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즐기면서 우리 동포와 현지인들은 자연스럽게 하나가 됐습니다.

남아공에서 CGN 투데이 한인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