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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부는 변화의 바람

903등록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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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오늘은 미얀마를 연결합니다.다감사 통신원.

 

통:네,안녕하세요? 여기는 미얀마입니다.

 

아:네, 오랜 군사 독재와 인권 탄압으로 고립됐던 미얀마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요?얼마 전에는 반세기만에 미 국무 장관의 방문이 있었는데요.급속하게 개방의 문결을 타고 있는 미얀마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미얀마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큰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를 생활 속에서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2주 전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미얀마를 방문하여 여러 분야에서 협의하고 난 이후, 미얀마 정부의 개방의 의지를 보이며 큰 변화가 진행되려는 상황입니다.예를 들어 자동차 분야와 건축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변화가 나타는데요 신형 차들과 중고 차량이 많이 수입되고 있어서  양곤 시내만 하더라도 차량이 많이 불어난 것을 볼 수 있고요 건축 붐으로 건축 자재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또한, 사업차 많은 외국인들의 방문하여 사업 등을 진행해 가면서 이로인한 영향으로 땅, 집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들어서 임대료와 대지 구입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정치적으로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지난 3월에는 50년간의 군부 독재 끝에 민간 정부가 출범하지 않았습니까?


통:네, 정치적으로는 민간정부를 표방하며 새롭게 출범한 정부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방문으로 힘을 얻게 된 아웅산 수치쪽으로 각 부족의 소수정당들이 연합한 가운데 새로운 힘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이 두 그룹을 주축으로 그 사이에서 이전에  정권을 잡고 있었던 그룹이 표면으론 크게 나타나진 않지만 내부적으론 삼각 형식의 정치적 소용돌이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네, 그렇다면 미얀마의 개혁 행보로 인해 앞으로 선교계에는 어떤 변화들이 예상되고 있나요?


통:네, 선교적 차원에서 보면 큰 변화를 준비하며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는 것이 중론이고요.선교사들이 거주하는 집값 상승과 인건비의 상승으로 선교사역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특히 신학교나 보육원 사역을 하시는 분들은 경제적 상승 요인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많은 교회들 중에 선교사와 한국교회에 의지하여 운영되어 온, 교회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현지 미얀마 선교사들도 미얀마의 개혁 개방에 대비한 움직임이 있다면서요?

 

통:네,그렇습니다. 이제 곧 미얀마가 열리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무엇보다 경제적 요인이 가장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선교사들은 원활한 선교사역을 위해 스스로 자립의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지난달에 건축이 마무리된 한 교회는 학원형식의 유료 공부방과 약국개원을 추진함으로써 자립의 한 모델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또 선교적 자립 훈련 공동체인 '코코넛 나무 공동체'란 단체가 있는데요.약 35명의 현지인 스텝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직업이 없는 미얀마 청년들을 중심으로 직업훈련을 진행해 왔습니다.코코넛 나무 공동체는 NGO 단체가 아닌 순수 선교사역을 위해 만들어져 운영되는 공동체로써 자립선교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고 있습니다.미얀마의 개방개혁으로 인한 많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선교사역의 새로운 방향성에 주목할 만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지금이 가장 기도할 때임을 느끼며 한국 교회의 기도와 관심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미얀마에서 다감사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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