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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바람부는 미얀마

826등록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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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오늘은 미얀마를 연결합니다. 다감사 통신원.

 

아:얼마 전 아웅산 수치 여사가 오는 4월로 열릴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던데,
수치여사가 출마하는 지역구는 빈민가로 알려진 카우무우 지역이라면서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오는 4월에 열릴 보궐선거의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수치여사가 출마하는 지역구는 미얀마 빈민가로 알려진 카우무우 지역인데, 2008년 사이클로 나르기스의 피해를 입을 곳으로 유명합니다.현재 카우무우 지역 주민들은 수치 여사의 등록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습니다.이와 더불어 군부의 세력에 의해 감금됐던 많은 민주 열사들이 풀려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군부에 의해 20년 동안 가택 연금을 당했던 과거라면 상상도 못할일 아닙니까?

 

통:수치 여사가 다시 정계에 진출한다는 점만으로도 과거라면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하지만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수치 여사가 정계에 진출할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소수 민족간의 단합과 또한 기존의 민주열사들의 단합을 초래할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정치와 경제면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미얀마에 강력하게 부는 개혁의 바람으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변화의 속도 어느 정돕니까?

 

통:현재 미얀마는 태풍이 부는 것처럼 개혁개방의 바람이 강력하게 불고 있습니다. 시내와 외곽지역 구분 없이 고층 빌딩은 하루가 다르게 지어져 올라가고 있고 도로에는 자동차는 정체현상을 겪고 있을 만큼 수입도 늘어난 상황입니다. 외국인들의 출입이 늘어나면서 호텔마다 바이어들로 가득 차 있고요.그 바이어들에 의해 산업부분이 확장되고 있습니다.은행의 경우인데요 많은 은행들이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일환으로 한국이나 미국에서 송금된 자금들을 바로 찾을 수 있는 법 조항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현지 선교사들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개혁개방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현지 선교사들은 신분노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사역비용의 증가로 인해 선교 활동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던데요?

 

통:미얀마 현지 선교사들은 올해와 내년을 가장 큰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특히 이 나라에서는 신분노출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인데요.이 고물가 시대와 인프라가 형성되는 이 시점에서 적절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또 기존에 한국에서 지원해 주는 사역비가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요.그 한 예로는 집값 상승으로 인해서 보통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정도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고요, 인건비 상승요인이 가장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얀마에서 다감사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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