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 워렌 통신원
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OMF 소속 선교사 워렌비티 박사님을 전화로 연결해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워렌 박사님!
통: 예, 안녕하세요! 저는 OMF International에서 사역하는 비티 목사입니다.
저는 지난 몇 년동안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선교 사역을 했습니다.
지금은 스코틀랜드에서 연구를 계속하며 여러 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아 :
네, 반갑습니다. 얼마전 스코틀랜드에서는 크리프 컨퍼런스가 열렸다고 하던데요.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강사들이 영국 교회와 선교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하던데 소식 전해주시지요.
통 :
2012년 신년 크리프 컨퍼런스가 이달 초 개최됐습니다. 사역자, 장로, 교회 지도자 등 영국 내 다양한 교단과 지역에서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장로교단인 스코틀랜드 국교회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교단은 약 천여개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교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이슈가 다뤄졌습니다.
특히 스코틀랜드 내에서 사역하는 이들이 크리스천들에게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에 관한 것들이 논의되었습니다. 그 중 영국 옥스포드에서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성도들로 구성된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로버트 목사 또한 강사로 나섰습니다. 그는 현재 영국의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인 형태의 교회와
현대적인 교회의 그 어떤 사역과 전도에도 점점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되었다며 그는 목회자와 교역자가 되기 원하는 이들을 교육해서 그들을 훈련시키겠다는 열정을 밝혔습니다.
아 :
민감한 주제인 성적인 문제에 대한 교회의 접근에 관한 걱정도 이어졌다고 하던데요.
통 :
앞으로 2년간 성적인 문제에 관한 교회의 접근에 대해 다루게 될 신학적 위원회 멤버로서 일하는
앤드류 박사는 지난 몇달간의 토론 과정을 보고했습니다. 그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성적 문제에 대한 토론은 교회의 사역과 선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아 :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의를 통해 느끼신 것을 바탕으로 세계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싶으신 점이 있으시면 짧게 나눠주실까요?
통:
이번 컨퍼런스 강사들과 나눈 주제들을 통해서 세계 교회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 선교를 위한 더 넓은 시야를 염두해 두고 스코틀랜드에서의 선교사역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워렌비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