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통신원

인도네시아 이슬람 종파간 충돌

974등록 2012-02-16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이기호 통신원.

통: 네, 인도네시아입니다.

아: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이 발생했다면서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지난 최근 마두라 주에서 시아파 이슬람 기숙학교가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대 규모 종파인 수니파의  공격으로 불태워지는 사건이 발생 하였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날카로운 무기를 든 수니파 수백 명이 경찰을 밀어내고 타줄 물룩 이슬람 기숙 학교에 침입해 시설물을 파괴했다고 합니다
아:경찰까지 밀어내고 침입을 했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을 것 같은데요?통: 네, 더 큰 충돌과 피해를 우려한 경찰은 기숙학교에서 철수를 하였고, 그 사이에 방화가 발생하였습니다.  기숙 학교에는 남녀 학생 100여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의 경고로 모두 일찍 피신하여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수니파와 시아파간의 갈등이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통: 네, 인도네시아 2억 4천만 인구 중 89%가 이슬람 교도인데,  그들중 대다수가 수니파입니다. 시아파는 아흐마디야파와 함께 소수파로 간주됩니다. 지난 2월에도 서부자바 반텐 주 치케우식 마을에서 수니파 수백 명이 소수파 신도들의 기도회장을 공경해서 3명이 죽고 6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해마다 수십 차례씩 다수파와 소수파간의 갈등과 마찰이 크고 작은 폭력사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 수니파와 시아파간의 갈등의 원인,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통: 네, 수니파는 전세계 무슬림의 90%를 차지하는데, 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아파는 무슬림 인구의 10% 정도로 주로 이란과 이라크가 중심지입니다. 수니파는 610년 알라의 계시를 받은 예언자 무함마드의 후계자를 선거로 선출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택하였지만, 시아파는 선거로 선출된 후계자를 인정하지 않고 무함마드의 직계 혈통만이 후계자로 선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두 종파간의 갈등이 깊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 네 그렇군요.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으로 선교지에 있는 교회들까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통: 네, 그렇습니다. 두종파의 갈등과 충돌은 타 종교를 매우 긴장하게 만듭니다. 때때로 두 종파간의 갈등이 심화되면 그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 타종교에 대한 박해를 전개합니다. 특히 기독교 피해가 매우 큰 상황입니다. 종파간의 갈등은 종교간의 갈등을 초래하게 되고 종교간의 갈등은 생명을 경시하게 되어 많은 기독교인들이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이 같은 일은 최근 들어 더욱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이기호 통신원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