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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선교 현장에 가다

738등록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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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코소보를 연결합니다. 이성민 통신원

 

:, 코소보입니다.

 

:’발칸의 화약고라 불릴 만큼 전쟁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이 있는 나라 코소보는 어떤 나라입니까?

 

:, 1999년 전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나라입니다. 코소보는 참 아픔이 많은 나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스만 터어키의 지배를 받았고 그 이후에는 세르비아의 탄압을 받은 비운의 나라입니다. 하지만 99년 전쟁을 통해 세르비아의 탄압에서 벗어나 2008년에 독립을 선포한 신생국가입니다. 인구는 200만 정도인데요. 90% 이상이 알바니아계라서 남쪽의 알바니아와 같은 동족 관계인 나라입니다.

 

:현재 선교 현황은 어떻습니까?

 

:, 코소보에는 약 40여 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 다른 기독교 단체가 일을 하고 있는데요. 전체신자 수는 2천 여명 정도 됩니다. 또 전체 선교사 수는 150여 명인데 그중에 다섯가정의 한인 선교사가 있습니다.

 

:인구의 90퍼센트가 이슬람교도로 이뤄진 나라인데 반해 선교활동에는 큰 제약이 없다고요?

 

:, 그렇습니다. 코소보는 전쟁으로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린 지역입니다. 그래서 전도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요. 누구든지 또 얼마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또 무비자로 3개월을 지낼 수 있는데 비자를 받는 것도 어렵지 않게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은 상당하다면서요?

 

:, 그렇습니다. 코소보 알바니아계는 세르비아라는 기독교 국가로부터 지배를 받았습니다. 뿐 만 아니라 이들을 탄압하고 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나라의 종교가 기독교이기에 때문에 이들이 가지고 있는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코소보는 전쟁 이후에 많은 국제 구호 단체들이 코소보에 들어와서 구호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선교사들도 같이 구호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복음과 물질을 같이 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전쟁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오기는 했지만 복음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빵을 얻기 위해서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을 통해서도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곳 무슬림들의 시각은 사람들이 교회에 가는 것이 돈을 받기 위해서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코보소를 위한 긴급한 기도제목 전해주시죠?

 

:, 이곳의 현재 복음주의 상황은 정체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쟁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왔지만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떠나기도 했지요. 뿐만 아니라 선교사들도 열매가 더디기 때문에 떠나는 추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국제 정세에 따라 얼마든지 강한 무슬림 국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인데요. 지금의 호기를 놓친다면 선교의 문이 닫힐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위해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코소보에서 이성민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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