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통신원

캄보디아 최북단, '쁘레아위히어'에 가다

962등록 2012-05-14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캄보디아를 연결합니다. 김복음 통신원!

 

통: 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캄보디아 최북단, 쁘레아위히어 지방입니다.


아: 네, 반갑습니다. 오늘은 캄보디아 최북단에 위치한 쁘레아위히어 지역에 대해 소개해주신다구요?

 

통: 네, 이곳 쁘레아위히어는 1963년 캄보디아 내에 깜뽕톰이라는 프놈펜에서 180km 떨어진 도에서 1963년 분리 독립되어 나온 지방입니다. 쁘레아위히어라는 산 정상에 세워진 독특한 사원이 2007년 7월에 유네스코에 등재되면서, 태국과의 군사 분쟁으로 인해 국제적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소수민족 꾸이족이라는 소수종족만 살던 이곳에 도가 분리 독립하면서 본격적으로 크메르사람들이 유입됐으며 현재 우위를 점하게 되었답니다.


아 : '꾸이족’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통: 상대적으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소수민족인 꾸이족은 현재 약 4만에서 5만 명가량이 이 곳 쁘레아위히어 내의 여러 지방에 분산되어 거주하고 있습니다. 꾸이족의 역사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여러 기관이 추정하기로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의 접경지역에 주로 거주하던 민족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화전을 일구어서 농업을 하는 형태로 생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강에서 물고기를 잡아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독특하게 창문을 내지 않는 나무집에서 약간은 폐쇄적으로 살고 있으며 이곳과 깜뽕톰 도에 퍼져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아: 네, 그렇군요. ‘꾸이족’을 위한 복음 전파가 시급하다고 들었습니다. 그곳의 예배 모습은 어떻습니까?

통 : 아직 순수하고 돈에 물들어 있지 않은 이곳 사람들에게 신속히 복음을 전할 필요가 긴박하게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가까운 앙코르와트 사원이 있는 씨엠리엡주에 안상홍증인회 등 이단들이 벌써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꾸이족의 대부분은 정령숭배와 강한 애니미즘을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메르인 선교사가 6년 전부터 밀림을 걸어 다니면서 도로가 없는 곳을 뚫고  전도해 개척한 교회가 최근 세워져, 꾸이어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깜뽕톰에도 있는 꾸이족은 셀 교회 형태로 몇 가정이 믿고 있기도 합니다. 이 곳 지방에는 서구 선교사 포함 여섯 가정이 섬기고 있으며 선교역사는 12년 정도 되었습니다. 현지인 교회가 도내에 약 13곳이 개척되어 있으며 전체의 7개 군중에 4개 군에 적은 수의 교회가 개척되어 있고, 아직 3개 군에는 복음이 한 번도 들어가지 못한 채 교회가 아직 없습니다.


아: 네, 마지막으로 캄보디아와 꾸이족을 위한 기도제목이 있다면 전해주시죠?

 

통 : 네, 첫째로는 쁘레아위히어의 꿀렌, 차엡, 껌뿡스롤라우 3개 군에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개척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주로 여인들이 돼지를 자루에 넣어서 20km가량을 걸어와 시장에서 팔기도 하는데요. 물건 값을 정해놓고 이상도 이하도 받기를 거부하는 이들의 정직함 속에 복음이 속히 전파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둘째로, 이곳은 말라리아와 댕기, 결핵 등으로 인한 영아 사망률이 높으며,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이 여러 질병으로부터 보호 받고, 특별히 꾸이족 내에서 유치원과 병원사역을 통해 이들을 헌신하여 섬길 수 있는 사역자들이 들어와 함께 동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 : 네, 김복음 통신원 잘 들었습니다.

 

통 : 네, 지금까지 캄보디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