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스페인을 연결합니다. 소용원 통신원.
아:2012 유럽 코스타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수도원에서 열렸죠? 스페인에서는 이번 코스타가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아는데 유학생들과 교포2세들 그리고 청년들까지 대거 모였다고요?
통:네, 특별히 이번 코스타를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수도원에서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수도원의 멋과 영적인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는데요. 또한 역사적인 이 수도원에서 개신교 집회가 처음으로 열렸다는 점 때문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아:이번 주제가 '이웃을 섬기는 십자가 리더십'이었는데 이번 코스타의 주요 내용들 전해주시죠?
통:네, 올해의 주제가 '이웃을 섬기는 십자가 리더십'인데 주제처럼 이웃, 십자가, 섬김, 리더십의 카테고리를 가지고 유명 강사들이 말씀을 전했습니다. 홍정길 목사의 섬김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송정미 사모의 삶의 간증을 통한 미니콘서트가 이어졌고요. 그리고 창조과학회의 선두주자이신 김명현 교수는 창조론의 과학적 근거까지 역설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이웃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업을 열어주신 석봉토스트의 김석봉 장로의 역경 속 은혜의 간증과 뉴저지 초대교회를 한규삼 담임목사의 주제성경 강해 등을 통하여 어떻게 십자가로 섬겨야 되는지에 대한 큰 도전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코스타는 유학생들의 영적 재충전 시간이지 않습니까? 참석자들의 반응 어땠나요?
통:네, 참석자들의 반응은 아주 뜨거웠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되는 아침예배부터 경배와 찬양, 주제성경강해, 스페셜강의 그리고 조별모임까지 어느 하나도 빠지지 않으려고 애쓰며 예배와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를 향한 부르심을 경험하며 모든 참석자에게는 회복과 기쁨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아:특히 이번 코스타는 경제 위기로 침체되어 있는 유럽경제 상황을 놓고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이지 않았습니까.
통:네, 각 나라에서 온 교포 2세, 청년 유학생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와 민족의 여러 어려운 상황들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경제 위기의 여파로 유럽의 각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무너져가는 유럽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했습니다.
아:소용원 통신원 잘 들었습니다.
통:네 지금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