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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하는 프랑스 개신교회

1375등록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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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오늘은 프랑스에 나가 있는 이종선 통신원 연결합니다.

 

아:이종선 통신원?, 최근 프랑스 개신교회가 부흥하고 있다는 소식 들어와 있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그렇습니다. 프랑스의 개신교회가 부흥하고 있습니다.개신교 부흥 소식은 일반 TV 방송에서도 소개가 될 정도입니다.최근 프랑스 복음교회 세미나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에는 1970년 이후 약1,400개의 지역교회가 세워졌는데요.2010년 현재, 총 2,308개의 교회가 있으며 그 중 2,068개 교회는 대도시에 분포하고 있습니다.프랑스 전역에 약 170만 명의 성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그중에 현재 60만 명이 매 주 주일예배에 규칙적으로 참석하고 있습니다.46만 명이 복음주의 개신교인이고 14만 명은 루터교인으로 추정됩니다.한편 프랑스 브르고뉴 지역에서는 개신교와 가톨릭이 연합해서 예배를 드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놀라운 것은 많은 가톨릭교회가 고해성사를 없애고 있고 미사 순서를 간소화 하며 개신교회와 연합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점입니다.이 같은 현상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이에 대해 현지 목회자는 개신교의 영향이 지속적으로 개혁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그런데 이렇게 프랑스 교회가 성장한 데에는 프랑스 내 이민자들이 증가한 것 때문이라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통:네 그렇습니다.프랑스 개신교의 성장원인 중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 외 동구권 이민자들의 증가가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들에 의해 개신교 또한 성장하고 있습니다.반면 이렇게 교회가 이민자들에 의해서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프랑스교회의 선교활동은 아직까지는 활발하지 못한 편입니다.현재 전체 프랑스 교회 내에서 약 200에서 300명 안팎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정도에 그칩니다.

 

아:프랑스 교회를 좀 더 이해 할 수 있는 프랑스교회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통:네, 프랑스교회는 목사라는 존칭대신 이름을 부르거나 형제라고 부릅니다.루터가 종교개혁을 할 때 가톨릭의 사제들과 수많은 성자들이 하나님의 권위와 영광을 가로챈 것과 싸웠던 것처럼 프랑스 목사도 목사와 교회의 권위를 하나님 아래 두어야 한다고 지나칠 정도로 강조 하고 있습니다.또 프랑스 성도들은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배경에는 사회보장제도를 들 수 있습니다.이것은 교회뿐 아니라 프랑스 사회를 이해할 때도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요.이 제도는 실직자에게는 많은 실업수당을 주고 아파서 일을 못하면 유급 병가를 허락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출산휴가와 주거 보조금과 최저 생계비를 보장해주는 것입니다.한마디로 프랑스인에게는 이 사회보장제도가 가히 하나님과 같은 역할을 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아플 때, 일자리가 없을 때, 기도하고 엎드릴 필요가 없다는 심리가 자연스럽게 팽배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사회보장제도가 나를 지켜주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이들의 신앙생활 역시 굉장히 합리적일 수밖에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네, 이종선 통신원 잘들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통: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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