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 흔히, 교육은 백 년 앞을 내다보고 계획해야 한다고 하죠. 선교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선교 백년대계를 이루기 위한 특별한 세미나가 캄보디아에서 열렸다고 하는데요. 캄보디아에 나가있는 박꽃초롱 특파원 연결해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꽃초롱 특파원!
특파원 : 네! 캄보디아에 나와있는 박꽃초롱 입니다.
아나운서 : 캄보디아의 현지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고요? 자세한 소식전해주시죠?
특파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의 삼일교회와 캄보디아의 라이프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Cambodia Pastoral Ministries Seminar’가 지난 9일부터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지역의 라이프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세미나에는 지역교회 목회자들부터 캄보디아의 예비 목회자인 신 학생 들까지 총 8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양육’이었습니다. 이전까지의 세미나가 교회사, 귀납적 성경 연구 등 신학적 기초를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그것을 토대로 교회를 성장시켜 나갈 ‘제자훈련, 새 신자 관리, 전도’ 등의 훈련에 초점을 맞춘 것 입니다.
삼일교회 목사 인터뷰
아나운서: 세미나를 들은 목회자들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현지 목회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특파원: 네. 현지 목회자들은 평소 신앙 훈련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던 만큼 이번 세미나가 갈급함을 채워주는 세미나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교실 안팎에서 모두 이뤄진 실질적인 교육이었던 만큼 목회 현장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아나운서 :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궁금한데요?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 있었나요?
특파원 : 특히 세미나 두 번째 날 있었던 전도실습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역 목회자들이 직접 마을에 나가 배운 것을 적용해 지역민에게 사영리를 전했는데요. 이날 복음을 들을 지역민들이 영접 기도를 받는 일들일 벌어져 실습 나간 목회자들에게 큰 도전을 주는 계기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