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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땅에 희망을

890등록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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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네팔을 위한 도움과 기도가 많이 필요한 지금.
한국교회도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네팔로 봉사단을 꾸려 떠난 한국교회연합봉사단
조현삼목사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현삼목사님!

그제 아침 네팔로 7명이 떠나셨는데요.
도착까지 별 문제 없으셨나요?

조현삼 목사:
공항 상공에서 두 시간 동안 대기를 했습니다.
두 시간동안 선회하면서 착륙을 기다리는데
내부적으로 나중에 들으니까 기름 문제로 인해서 착륙 대신
다른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지 않나하는 상황이었다고 해요.
그런 상황에서 착륙 허가를 받아서 착륙 했습니다.

아나운서:
공항이 잠시 폐쇄되기도 해서 걱정했는데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구호물품을 준비해간 게 아니라 현지에 가서 사셨다고 들었는데요...

조현삼 목사:
그럼요. 항공기로 가져갈 수 있는 양이 별로 안 되니까요.
의약품이라든지 필수품 정도 구입해서 왔고요. 여기 와서 구호품을 구입했습니다.
저도 여기 출발할 때 구호품을 구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요.
선교사님이 학교를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거래하고 있는
쌀집이 마침 도매상이었어요. 그래서 그 쌀 재고를 많이 가지고 있었고
창고가 두 개였는데 창고 에 있는 걸 저희가 다 구입을 하고 창고
하나를 한국교회연합봉사단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차량도 4대를 확보를 했습니다.
지금 현재 쌀 25kg 짜리 600포 이상과 과자,
먹을 수 있는 밀가루 설탕 그런 것들을 구입해서
신두팔쪼 라는 지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가는데
5시간 정도 걸리고 오는데도 그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 재난으로 눈물과 한숨짓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고자 하고 있습니다.

아난운서:
직접 보니까 상황이 어떤가요?

조현삼 목사: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평안인 것 같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불안해서... 저희도 야외에서 자려고
텐트랑 천막을 다 가지고 왔어요.
여진이 계속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요.
네팔의 많은 분들은 밤에 집에 들어가서 못자고
여전히 밖에서 자고 있고요. 카트만두를 돌아보니까
오래되고 흙으로 된 집들이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고
벽돌이나 콘크리트를 사용한 집들은 금이 간정도.
그나마 7.8강진인 가운데서도 카트만두에서의 상황은
그나마 다행스럽다는 생각입니다. 구호품 구입해서
진앙지 쪽으로 들아 가면 상태가 더 심각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찾아가면서
일정도 거기에 맞게 조절할 생각입니다.

아나운서
네. 눈물 흘리는 네팔 땅을 위해 더 많은 위로와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잘 다녀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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