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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강경 무슬림 교회 불태워

895등록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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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쪽 아체주 싱낄이라는 지역에서
무슬림들이 교회를 불태우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지 통신원 연결해 들어보죠.
이민우통신원!

통신원 : 네.

아나운서 : 인명 피해도 있었다고 하던데...소식 전해주시죠.

통신원 : 이곳 무슬림 2천여 명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힘을 발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 아째 주 지사가 새로 부임하면서 교회 10곳을 폐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싱낄’ 이라는 지역에는 교회 24곳이 있는데 10곳은 무허라가를 이유로 즉시 폐쇄 조치했고 나머지 14곳에 대해서도 ‘허가를 해줘야 한다’는 의견과 ‘페쇄해야 한다’는 의견이 서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 중 폐쇄한 2곳은 무슬림들이 무허가라는 이유로 불태우고 이로 인해 교인들과 심한 몸싸움이 있었는데 싸움이 격해지면서 이 중 한명이 공기총을 쏴서 한 명이 죽고 4명이 심하게 다쳤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언론에 나온 것과 달리 현지 목회자들에 의하면 사망자가 20명 정도 된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언론이 눈감아 주는 것인지 교회라고 표현하지도 않고 기도처라고 표현하고 누가 쐈는지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도 수수방관하고 있는 분위기라 사실 파악은 쉽지 않습니다.

아나운서 : 언론에서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경찰도 수수방관한다니 더 덥답한데요.
그만큼 무슬림 세력이 크다고 봐야 하겠죠?

통신원 : 앗째 주는 특별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인도네시아에 속해있지만 오랫동안 강성 무슬림들이 이슬람국가를 만들자고 오래전부터 외쳐온 터라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도 오랜 싸움을 벌여왔습니다.

결국 인도네시아에 속하긴 하지만 실제 실권은 앗째 주가 가지고 있습니다.
반독립을 한 셈이죠. 무슬림 국가와 다를 바 없는 아체 주에서는 여성에 대한 억압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었고 2014년 12월에 있었던 쓰나미 이 후에 ngo활동을 받아들였다가 자기들이 안정이 되면서 ngo들도 내쫒았습니다.

아나운서 : 이런 강경 무슬림들의 움직임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통신원 : 걱정하는 것이 바로 그런 부분입니다.
그들이 계속 가시적으로 보여주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일부 강성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어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나운서 :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통신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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