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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서 고대 그리스 요새 발견

912등록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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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난 11월 3일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이
고대 그리스 요새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관리국은 아크라 라고 불리는 이 요새의 발견에 대해
"예루살렘 역사 속에서 고고학적으로 풀리지 않았던 수수께끼가 풀렸다"고도 말했는데요.
발견된 요새가 현재 이스라엘 테러의 원인이 되고 있는 성전산,
그리고 이스라엘의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수아 통신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이수아 통신원!

통: 네. 이수아 통신원입니다.

아: 먼저 최근 발견된 고대 그리스 요새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습니까?

통: 네. 최근 발견된 요새는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유대백성을 괴롭힌 셀레우코스 왕조의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의 거대한 요새입니다.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 고고학자들은 이 요새의 위치를 찾기 위해 지난 100년 동안 연구를 이어왔습니다. 외경의 마카비서와 로마시대의 유대인 역사가 요새프스에 의하면, 안티오쿠스 4세의 성채는 다윗성 안에 위치하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는데요. ‘아크라’라고 불리는 이 헬라시대의 거대한 요새가 지난 몇 개월에 거처 성전산으로 올라가는 다윗성 언덕 윗 지역에서 발견된 겁니다.


아: 그러니까 이 고대 그리스 요새가 헬라시대를 이끈 안티오쿠스 4세의 요새란 말씀이시군요. 그런데 역사적으로 이 "아크라"가 왜 중요한가요?

통: 잘 아시겠지만, 안티오쿠스 4세는 유대 백성이 섬기는 하나님을 몰락시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또 성전산을 함락하기 위해 이 "아크라"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결국 기원전 168년 유대 백성을 포위했습니다. 그 후 안티오쿠스 4세는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고 뿐만 아니라 그 곳에 제우스 신전을 만들어 돼지를 제사로 바치기도 했습니다.
다시 말해 이번에 발견된 "아크라" 요새는 성전산에 있는 유대인들을 감시하고 예루살렘을 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 된 요새라는 겁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당시 이 "아크라"가 유지된 건 헬라화 된 유대인들과 용병들에 의해서였습니다.

아: 유대인들을 감시하기 위해 세워진 아크라 요새가 헬라화 된 유대인들에게 의해 유지가 됐다는 거군요. 그렇다면 정통 유대인들과의 갈등이 굉장히 심각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땠습니까?

통: 맞습니다. 이러한 적대적인 원인 때문에 정통 유대인들 중 제사장 가문인 "마카비"가 성전산을 중심으로 제 1차 유대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헬라화 된 유대인들과 전통적 유대인들의 내전이 시작된 것이죠. 결과적으로 전통 유대인들이 "아크라"를 장기적으로 포위하게 됐고 기원전 141년에 "마카비" 반군은 예루살렘과 성전을 헬라 통치로부터 탈환하게 됐습니다. 이를 기억하는 "수전절"이 오늘날까지 유대인들의 중요한 축제로 남아있습니다.

아: 네, 그런데 이번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의 발표 내용을 보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스라엘 테러와의 관련성이 상당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간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인들의 테러의 주원인이 ‘누가 성전산의 주인인가’하는 것이지 않았습니까?
이번 발표가 당시 성전산에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다는 것을 명백히 드러내고 있는데 발표에 대한 팔레스타인 인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통: 네. 안타깝게도 팔레스타인은 이번 보도뿐만 아니라 성전산과 관련된 어떠한 역사적 사실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내에서의 테러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테러의 원인은 이스라엘이 알-앜사 모스크와 성전산을 점령할 것이라는 끊임없는 팔레스타인의 정치, 종교 지도자들의 선동과, 더불어 미디어, 소셜 미디어의 거짓된 보도 때문입니다. 팔레스타인이 자국의 청년들을 체계적으로 세뇌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무슬림 종교 지도자이자 이슬람 법전 전문가인 예루살렘의 대무프티는 알-앜사 모스크를 총괄하고 있는데, 지난 10월 25일 이스라엘 TV방송을 통해 ‘성전산에 유대인들의 성전은 존재하지 않았고, 알-앜사는 "온세상이 창조 될 때부터" 이 장소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담 때부터 천사들이 건설했다"고도 선언했는데요. 알-앜사는 실제 8세기 건물인데 말입니다. 명백한 증거물들이 나오고 있는데도,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계속해서 수많은 팔레스타인 젊은이들과 시민들을 선동해 테러행위를 범하고 있습니다.

아: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마치 돌들도 외치고 있는 것 같네요. 이수아 통신원, 고맙습니다.

통: 네, 이스라엘에서 이수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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