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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탈환 50주년 의미

6528등록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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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올해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탈환 50 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에 나가있는 이갈렙 통신원 연결해 소식 들어보죠.
이갈렙 통신원 !

통 : 네.

아: 예루살렘 탈환에 대한 역사적 배경부터 설명해 주시죠.

통: 예, 1948년 5월 14일 벤 구리온 수상이 이스라엘 독립을 선포했을 때,
여기에 반대한 아랍리그(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이라크)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됩니다.

그 때에, 요르단과 이스라엘이 치열하게 10개월 동안 전쟁을 치르다가,
1949년 협정을 통해 차지한 땅이 일부 예루살렘을 포함한 지금의 ‘웨스트 뱅크’라고 일컬어진 땅입니다.

그러나1950년 요르단이 협정을 위배하고 동예루살렘을 강제점령을 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유대인들이 성전산을 방문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방어가 취약한 비정상적인 영토를 유지하던 이스라엘이었는데,
1967년 5월 이집트 낫세르 대통령이 시나이 반도를 지키던 유엔평화유지군을 쫓아내고 군사를 대거 시나이 반도로 집결시켰으며 또한 홍해를 봉쇄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공격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이집트, 요르단과 시리아는 군사 동맹을 맺고 있었고,
전쟁이 나면 동시에 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집트 선제공격은 결국 이집트, 요르단과 시리아와의 동시 전쟁을 의미하는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전면전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6일 만에 전쟁이 끝나고, 그전의 영토이던 이집트의 가자, 요르단의 예루살렘을 포함한 웨스트 뱅크, 그리고 시리아의 골란 고원을 탈환하는 놀라운 전과를 올린 전쟁이었습니다.

아: 지난 5월 UNESCO에서 예루살렘 합의안이 통화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통: 지난 5월 1일, 이날이 이스라엘 독립 기념일이었는데, 우연하게도 이날에 유네스코에서 ‘예루살렘 합의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총 53개 회원국가의 투표가 있었는데, 22개국의 찬성, 23개국의 기권, 10개국의 반대로, 그 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통과된 ‘팔레스타인 점령안’은 예루살렘과 헤브론 등 주요 지역이 이스라엘의 소유라는 역사적 근거가 없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번 안의 핵심은,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에 대한 법적인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는 내용을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예루살렘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에 대한 부정은 곧, 성경의 부정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 기독교와 유대교의 뿌리를 부정하는 투표인 셈이라는 건데요.


아: 예루살렘의 성경적 의미는 어떤가요?
통: 네. 무엇보다도 예루살렘이 가지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던 곳, 다윗이 하나님이 거하실 곳을 찾은 곳이며,
그곳에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으며, 그곳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셨고, 부활하신 곳, 그리고 다시 통치하실 곳이지요.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된 후에, 여부스 성을 점령하게 되는데,
이곳이 곧 다윗성이 되었고, 바로 성전산이 세워지는 곳, 근처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구체적으로 예루살렘을 언급한 시작입니다.

성경에서 사무엘하 5장 이후에는 모든 것이 예루살렘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그 후의 구약과 신약이 모두 예루살렘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는 것입니다.
곧 예루살렘의 언급이 없으면, 우리가 읽고 있는 성경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영원히 잊혀질 것 같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이, 1948년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 1967년 예루살렘의 회복이 역사적으로 일어남으로 인해서, 우리가 성경을 읽던 관점이, 추상적인 예루살렘이 아닌, 역사적 지형적 구체적인 예루살렘으로 다시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예루살렘의 회복은, 곧 우리의 성경적인 관점에서의 예루살렘의 회복으로도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 회복된 예루살렘이 올해 50주년이 되었습니다. 성경적으로는 50년이 ‘희년’을 선포하는 해입니다. 그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자유를 공포하는 해입니다.
에스겔서 37장 26절에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영원한 언약을 맺으시고
27절에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변개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그 성소 예루살렘에 대한 영원한 언약을 파기하셨나요?
.
아: 네. 이갈렙 통신원 잘 들었습니다.

통: 네,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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