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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 대사관 이전의 의미와 현황

1240등록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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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미국 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후 전세계에서 엇갈린 의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이 갖는 의미와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에 나가있는 이갈렙 통신원 연결합니다. 이갈렙 통신원 !

통 : 네.

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이스라엘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발표 이후 현지 상황에 대해 전해주시죠.

통: 네, 지난 12월 6일 워싱턴 백안관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수도는 예루살렘이라고 얘기하면서,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동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발표 직후 전세계가 요동쳤습니다. 특별히 중동의 아랍 나라들이 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팔레스타인들의 데모가 계속 되고 있고, 무엇보다도 가자 지구의 하마스가 계속 미사일을 쏘면서, 이스라엘을 도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에는 이스라엘의 전투기가 가자지구 하마스 기지를 폭격하는 등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 미국 대통령의 미국 대사관 이전이 왜 전 세계의 이슈가 되는 것일까요?

통: 예, 이스라엘에 처음 오시는 분들께 이스라엘의 수도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텔아비브라고 대답합니다. 텔아비브가 경제의 중심지이자 타국 대사관이 대부분 위치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이스라엘의 수도는 예루살렘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크게 이슈가 된 이유는 예루살렘이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성지이자 중동 국가들의 갈등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UN은 지난 1947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영유권 갈등 속에 국제법상 예루살렘을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 지역으로 선포했고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이를 재확인 하는 ‘예루살렘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공약한 첫번째 대통령은 아닙니다. 오바마 대통령, 클린턴 대통령, 조지 부시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내걸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사안입니다.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이 사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통: 예루살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분의 이름을 두시기로 작정한 곳이 바로 예루살렘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예루살렘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던 곳, 다윗이 그분의 이름을 두기로 한 곳, 솔로몬이 성전을 세운 곳입니다. 동시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신 곳이고, 앞으로 진정한 왕으로서 통치할 곳입니다.
예루살렘이란 뜻은 “평강의 터”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볼것이다’라는 뜻의 ‘예루’와 ‘평강’이라는 뜻의 ‘살렘’의 합성어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평강을 볼 것이다”라는 뜻으로 말이지요.
지금 세상에서 가장 평강이 없는 곳이 예루살렘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께서 오실 때만이 이 땅의 평강을 보게 될 것입니다. 평강의 왕이신 그분이 오시기 전 까지는, 열심으로 예루살렘의 평강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아: 네. 이갈렙 통신원 잘 들었습니다.

통: 네,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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