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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국가 첫 크리스천 대사 임명

548등록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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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국 정체성을 ‘유대인의 국가’로 한 이스라엘에서 크리스천 대사가
사상 처음으로 임명됐습니다. 아랍계 기독교인 조지 디크인데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디크의 차기 대사 지명이 이스라엘인들의 통합을 상징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통신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갈렙 통신원 !

통 : 네.

아: 지난 11월 19일에 이스라엘 정부는 ‘조지 디크’라는 분을 아제르바이잔 대사로 임명했다고 하는데, 아랍 크리스천으로서는 처음있는 일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통: 네. 말씀하시다시피 이스라엘에서는 처음으로 아랍 크리스천으로써 아제르바이잔이라는 나라의 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아랍인이라는 소수 민족 출신, 그리고 크리스천에 대한 지독한 핍박과 차별이 있는 이스라엘에서 대사로 임명되었다는 것은 아주 커다란 사건인 것이 확실합니다.

아: 그렇군요. 그럼 아랍 크리스천인 ‘조지 디크’ 라는 분이 이스라엘 대사로써 임명되었다는 것이 어떤 상징적 의미가 있는지 짚어본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통: 네, 다른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보는 편견을 깨뜨리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소수 민족과 이타 종교에 대한 불이익과 핍박을 한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독립 전쟁으로 인해서 팔레스타인들이 전세계로 흩어졌지만, 이 사람들에 대한 온전한 시민권을 허용하는 나라는 이스라엘 밖에 없습니다. 시리아나 레바논, 요르단에서는 세대를 이어가는 난민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국회의 정원이 120명인데, 최소한 10명이상의 아랍 이스라엘 국회의원들이 그들의 권리를 위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유일하게 민주주의 국가이며, 아랍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동일한 시민권을 부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된, 아랍 이스라엘 대사의 임명의 상징성의 키워드는 ‘소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자 지구에서는 그들의 땅의 회복을 위해, 지금도 투쟁하며 증오와 파괴의 행위들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말씀에서도 ‘소망의 하나님’이라는 구절이 자주 나오지요. 이스라엘은 그 소망을 붙들고 앞으로 계속 나왔기에, 지금 전세계에서 농업 의학 전문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번영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팔레스타인들도 되돌이킬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하고, 앞으로의 ‘윈윈’을 위해서 긍정적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아: 이분이 어떻게 대사까지 되었는지 인생 스토리가 궁금하기도 한데요, 간략하게 설명 좀 해 주실 수 있나요?

통: 예, 그는 34살의 약관의 나이에 대사까지 임명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텔아비브라는 경제 중심지 외곽에 위치한 ‘욥바’라는 항구도시에서 태어났는데요. ‘욥바’는 베드로가 환상을 본 곳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그들의 가족은 400년 이상을 살아온 그곳의 토박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1948년 5월 14일에 이스라엘이 독립을 선포하고, 아랍 나라들과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딕’ 가족의 비극은 시작되었습니다. 아랍의 선동의 의해서 가족들은 뿔뿔히 헤어졌는데, ‘조지’의 가족들은 레바논으로 떠났다가 다시 욥바로 돌아오기를 선택합니다.
‘조지’의 인생을 바꾼 사연은, 그가 아랍 크리스천 학교의 음악 선생님인 유대인인 아브라함 선생님으로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그는, 그만 유일하게 가족들 중 생존한 상황에서 뒤를 돌아보지 않고, 소망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 자신도 자신의 비참한 상황이 아닌, 소망을 붙들고 달리기 시작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는 아름다운 간증을 하게 됩니다.


아: 네. 이갈렙 통신원 잘 들었습니다.

통: 네,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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