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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

꾸준한 선교 노력, 난민 속 복음의 빛 스며

711등록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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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쁨의 새 소망을 품지만
집도, 나라도 없어진 난민들에게는
여전히 어두운 현실 중 하루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들 속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희망의 빛과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프랑스 마르세이유 최득신 통신원 연결해 소식 들어봅니다.


주영희:최득신 통신원, 안녕하세요?
최득신:네, 안녕하세요.

주영희: 프랑스 마르세이유 난민들의 상황 어떠한가요?

최득신:이번에 난민들이 새롭게 많이 들어왔는데, 파키스탄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난민들이에요. 정말 강력한 무슬림 사람들이 많아요. 이번에도 크리스마스 날 살고 있는 집에서 “내려 와라, 선물도 있고, 먹을 것도 가지고 왔다” 그런데 몇 사람은 가보니까 집에서 기도 시간 됐다고 기도하고 있는 거예요. 많이 침울하지요. 그리고 무슬림들 세계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없어요. 예전하고 똑같이 지내는 것이고, 난민들은 불안해하고 우울한 상황에서 하루를 지내는 것이죠.

주영희: 강성 무슬림이지만 예수님 소식을 들은 난민들 안에 작지만 지속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최득신:처음에 만나서 예수님을 전했을 때 그들의 반응은 강경했어요.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 그런데 지난 주일에 엄마와 같이 교회를 갔데요. 지금은 매주 수요일에 축구를 그들과 하거든요. 제가 입고 있었던 겨울 옷들을 좀 좋은 것들을 챙겨서 갖다 주었어요. 이번에 만나면서 갈수록 서로 바라보는 느낌도 좋고, 친해지는 느낌도 있고, 이들에게도 계속적으로 좀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하고 있어요.

제가 느끼는 것은 이것이었어요. 꾸준히 만나서 꾸준히 이야기를 하게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변해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됐어요. 저희가 갈 때마다 반갑게 맞이해주고, 얼굴도 밝아지고, 아주 적극적이고.

주영희: 마르세이유와 난민들 위한 기도제목 부탁드립니다.

최득신: 여기에서 맡겨진 일 잘 감당하기를 소망하고, 저희가 꾸준히 만나게 될 때 지치지 않도록, 너무 피곤하고, 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안식이 필요하고 그런데, 우리가 지치지 않고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영적인 관리를 우리가 좀 잘 해낼 수 있도록,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우리가 잘 갖기를 바라고, 우리가 계속 이 곳에서 잘 사역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주영희: 프랑스 난민 사역, 올해도 응원하겠습니다. 최득신 통신원 감사합니다.
최득신: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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