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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주의’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봐야

501등록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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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사상 최대 규모의
‘세계 홀로코스트 포럼’이 진행됐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 모임의 의미에 대해
이스라엘에 나가있는 이갈렙 통신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갈렙 통신원 !

통 : 네.

아: “세계 홀로코스트 포럼”에 세계적인 리더들이 많이 모였는데요, 그 모임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통: 네…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해방으로부터 75주년을 맞이하여, 이스라엘 예루살렘 야드바쉠 홀로코스트 뮤지엄에서 대규모 홀로코스트 포럼이 열렸습니다. 미국의 펜스 부통령,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영국의 찰스 황태자,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49개국 주요 지도자들이 이 모임에 참석하여, 지난 역사에 대한 추모와 앞으로의 결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더욱 거세게 일어나고 있는 반유대주의적 사건과 인식에 대한 경각심으로, 이스라엘이 주도적으로 반유대주의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아: 반유대주의 사건들이 최근에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사건들이 일어나는 이유와 오해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통: 예,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유대인들에 대한 분노로 테러 사건들이 더욱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를 죽인 자”라는 명목으로 2000년 간의 핍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현재의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이 결국 유대인 때문이다라는 오해로, 가난하거나 핍박 받는 자들이 유대인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세계를 장악하려고 한다는 음모론을, 세계는 부지불식간에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1903년 러시아에서 반유대주의적인 책자를 발간했는데, 그 책자의 이름이 “The protocols of the Elders of Zion”, 즉 “시온주의자 장로들의 프로토콜”이라는 책을 통해, 유대인들이 세계를 지배하고자 한다는 가상적 내용을 기술했고, 이것이 유럽으로 전파되면서, 기정 사실인 것처럼 믿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아: 그러면 우리 믿는 자들은 유대인들에 대한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까요?
통: 한 히브리 대학교 박사 과정 학생의 논문 조사에 따르면, 한국이 반유대주의적 성향이 굉장히 강한 나라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과의 분쟁에서, 아마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압제자의 이미지가 강해서, 반유대주의가 강한 것 같습니다.
유대인에 대한 교회의 입장은 사도 바울이 로마서 11장에서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이스라엘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 이르게 되었고, 그 이방인들이 충만하게 되었을 때에,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충만은 믿는 우리들의 충만함, 곧 성숙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성숙해 졌을 때에,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과 이방인의 구원은 연결되어 있고, 궁극적으로 “한 새사람”이 주님이 그리시는 그림입니다.

.아: 네. 이갈렙 통신원 잘 들었습니다.

통: 네,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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