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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

무슬림 문화로 코로나19 확산…다가오는 명절 위기

278등록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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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정확한 집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코로나19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는 나라 중 한 곳인 이란 상황, 현지 통신원 연결해 알아봤습니다.

◀앵커멘트▶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이란이 있습니다.
3월 12일 기준
9천여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마스크 사재기는 교수형,
감옥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죄수들을 일시적으로 석방할 정도입니다.

선교 동향은 어떠한지
이란 통신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리포팅▶

주영희: 복음(가명) 통신원, 이란에 급속도로 코로나19가 확산된 원인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복음 통신원:

코로나19로 인해 어떤 나라보다 이란은 현재 어려운 상황 속에 있습니다. 40여 년간의 국제사회 제재로 인해 의료품 및 의료장비의 낙후와 폐쇄적인 정부정책 등의 이유로 코로나19 초기 대처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자막: 무덤에 입 맞추는 시아파 무슬림들 문화]
특히나 시아 이슬람 성지인 꼼 도시에는 매년 수많은 무슬림들이 순례로 꼼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중국 무슬림들도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수니파 무슬림들과 다르게 독특한 시아 무슬림의 기도 문화가 있는데, 현지말로는 ‘이맘저데’라고 하는데 ‘이맘저데’는 시아파 무슬림의 선지자의 무덤이 있는 모스크를 말합니다.

[자막: 꼼 지역 중심으로 바이러스 급격 확산]
특별히 이런 ‘이맘저데’에서 선지자 무덤에 입 맞추고 애도하며 기도하면 자신의 문제나 병이 낫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기도로 인해 너무 쉽게 코로나에 노출돼 꼼에서부터 이란 전국으로 급속도로 퍼지게 됐습니다.

주영희: 정부의 초기 대처 실패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대두되고 있는데요, 소식 전해주시죠.

복음 통신원: 정부는 지난달 21에 있었던 총선을 이유로 이런 사실을 숨겼으며 코로나19의 초기대처와 [자막: 총선 이유로 바이러스 확산 은폐한 정부]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많은 사람에게 전파되게 됐습니다. 주변국들도 이런 상황을 알고 빠르게 국경과 항공로 등을 폐쇄했지만, 이란 방문자들로 인해 이제는 주변 중동국가로 퍼진 상태입니다.

[자막: 주변 중동국가로 확산…도시 간 이동 통제]
이란 정부는 현재 도시 간 차량 이동을 통제하며 민병대와 군대를 동원해 무력으로라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있지만, 이 역시도 국민들은 정부에서 축소하고 은폐했다고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막: 신년 명절 노루즈로 더 큰 확산 우려]
이런 가운데 주 이란 한국대사관에서는 상황의 심각성과 부름 후면 시작되는 신년 명절인 노루즈를 기점으로 더욱 빠른 확산을 예상하고 임시 항공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영희:이란 국민들이 민심과 민생 상황, 정말 최악인 상태일 것 같은데요.
복음 통신원:

이란 국민들은 40여년간 지속된 국제사회의 제재와 강압적인 이슬람 정부의 압력으로 민생은

[자막: 마스크 살 돈 없고 강압에 마음 눌려]
피폐해져 마스크 하나 살 돈이 없고, 강압적이다 못해 탄압적인 정부로 이들의 마음은 눌릴 대로 눌려 있는 상태입니다. 두 달 전 있었던 미국과의 전쟁 소식과 우크라이나 민항기 사건으로 불만들이 있었는데, 이번 정부의 코로나19 대처 실패로 정부에 대한 불만은 팽배해져 있습니다.

[자막: 정부에 대한 불만과 불신 가득…무기력 팽배]
보수파가 더 표를 얻으려는 기득권들의 이기심이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눌려 있는 이란 국민들은 지난 10년간 계속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국민의 목소리에는 관심이 없는 정부와 더욱 강하게 억누르는 정부의 압력들로 인해 이들은 더욱 무기력해지고, 소망 없는 상태로 만들어져가고 있습니다.

주영희: 무슬림 정권에 대한 불신이 무슬림을 부인하는 상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집니다.

복음 통신원:
[자막:“우리는 더 이상 무슬림 아니다” 말하기도]
자신들의 입술로는 “우리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 “우리는 더 이상 무슬림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크게 두 가지 특징이 나타나는데, 다수이지만 그럼에도 믿을 것은 돈 밖에 없다는 생각에 그들의 공허한 마음 가운데 맘몬을 섬기는 세속주의의 사람들과

[자막: 진리 갈급해 위성방송으로 그리스도 찾아]
또 한 사람의 유형인 더 진리를 갈급하고, 더 갈급하여서 꿈으로, 성경으로, 위성방송들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구원자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저희들에게 성경을 찾기도 하고, 정말 진리를 찾았다고 우리들에게 와서 세례를 받기 원하는 이란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막: 정부 감시와 탄압 속에서도 믿음 지키는 무슬림들]
이들은 정부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도 담대하게 믿음을 지키며 가정교회로, 지하교회로 계속해서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의 역사를 더 기대하게 됩니다.

주영희: 선교는 더욱 더 어려워진 상황일 것 같습니다.

복음 통신원:

[자막:현지 사역에도 큰 어려움 봉착]
그래서 저희도 이들을 어렵게 일 대 일로 공원에서 혹은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며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다시 시작된 반정부시위로 인해 국민들의 눈을 돌리려고 정부는 현지 교회와 선교사들의 탄압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코로나19는 우리들의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마찬가지로 모일 수 없고, 현지인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습니다.

주영희: 네, 복음 통신원. 어려운 상황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신원의 건강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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